프롬퐁역 맛집 추천, Mr. Tang 국수집(นายตั้ง เตี๋ยว ตุ๋น เต๊ะ ตามสั่ง)

C.S

개요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태국 방콕의 프롬퐁역 맛집 검색을 하고 있으신가요?

이번 글에선 제가 찾았던 로컬 맛집 중 한국인들에게 거의 잘 안알려져있지만, 현지인들이 정말 많이 방문하는 음식점을 소개하려고 해요.

한국어나 영어로는 검색이 매우 힘든 곳이기도 한 이곳 음식점은 정말 우연하게 발견했어요.

과거 백종원 대표님이 직접 다녀와서 매우 큰 인기를 끌었던 ‘릉르엉’ 돼지고기 집 웨이팅에 실패했었는데, 그때 주변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랍니다.

현지어로는 นายตั้ง เตี๋ยว ตุ๋น เต๊ะ ตามสั่ง 라고 나오는데, 이를 영어로 번역하면 (Mr. Tang Noodle) 정도로 번역할 수 있어요. 편의상 앞으로 영어 이름으로 부르겠습니다.

나중에 방콕에 한번 더 가게 된다면 또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해요. 어떤 곳인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하세요!

프롬퐁역 맛집 Mr. Tang Noodle 음식점 방문 정보

  • 영업 시간: 매일 07:00 ~ 20:00
  • 매주 일요일 휴무

이곳 음식점은 구글에 한글이나 영어로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서 검색하기 어려운 곳이에요.

설상가상 구글맵을 확대해서 이 음식점을 선택하려 해도, 이 건물 다른층 상점이나 병원만 선택되는 바람에 음식점이 뜨질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숨겨진 맛집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곳에 입장할 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현지인 이었어요. 한국어나 영어는 어느 곳에서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현지인 맛집이고, 프롬퐁역 바로 아래에 있어서 접근성도 매우 좋습니다.

릉르엉 음식점을 방문하려다가 실패하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음식점이에요!

Mr.Tang 국수집 후기

프롬퐁역 맛집

프롬퐁역 맛집 Mr.Tang 국수집의 전경이에요. 가게 앞에는 한국어나 흔한 영어, 중국어마저 적혀 있지 않습니다.

오로지 태국어로만 적혀 있어서 현지인 맛집이라는 걸 느끼고 안으로 들어가봤어요.

프롬퐁역 맛집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테이블이 대부분 차 있었는데, 비어있는 곳 마저 저희가 들어오고 난 몇분 뒤 꽉 차더라구요.

한국어나 중국어 등 흔한 언어들이 들리지 않아서 로컬 맛집을 찾았다는 생각에 신이 났던 하루였습니다.

친절하신 직원분들은 저희 부부가 외국인 손님인 걸 알아보시고 영어로 적혀 있고 메뉴 사진이 찍혀 있는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어요.

프롬퐁역 맛집 Mr.Tang 음식점 메뉴

수많은 태국 음식 메뉴가 있었지만 저희가 먹어본건 기본 팟타이와 돼지고기볶음 덮밥이었어요.

사진으로 메뉴가 설명되어 있어서 무척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프롬퐁역 맛집

참고로 저희가 처음 받았던 메뉴판은 이런 모습입니다. 영어로 메뉴가 적혀 있지만 어떤 메뉴인지 잘 감이 오지 않기 때문에 사진이 있는 메뉴를 보시는 게 좋을 거에요.

음식 후기

무더웠던 당시 방콕의 날씨는 저희 부부를 금방 지치게 만들었어요.

거의 모든 음식점에 들어갈 때마다 살아남기(?)위해 콜라를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이곳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콜라와 얼음을 주문했더니 이렇게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는 상태로 콜라를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이때 마셨던 콜라가 인생 콜라일 정도로 최고 였습니다.

마치 군대에서 열심히 훈련받다가 먹은 초코파이와 같은 느낌 같았다고 할까요.

돼지고기볶음 덮밥

콜라를 마시면서 쉬고 있으니 돼지고기볶음 덮밥이 나왔어요. 다양한 식재료와 더불어 돼지고기가 짭짤하게 볶아져 있고, 계란 후라이가 밥 위에 같이 올려져 있어요.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태국 음식 답게 훌륭한 편이에요. 최고의 맛이라기 보단 평균 이상의 맛을 보여주는데,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해서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팟타이

무언가 재료가 많이 들어간 것 처럼 보이는 팟타이에요. 크고 통통한 새우의 압도적인 비주얼은 군침이 절로 나오게 해요.

고소함을 더해줄 콩과 신맛으로 달고 짠 맛을 중화시켜서 더욱 맛있게 해줄 라임까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조합의 팟타이였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살짝 2% 정도 부족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맛있는 팟타이 까진 아니었어요.

단짠 느낌을 내주는 팟타이 소스가 살짝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우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가격을 보면 정말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로는 최고의 음식이었습니다.

릉르엉 돼지고기 국수 실패했다면 이곳에 가보세요

수많은 현지인들이 가게를 한가득 메우는 음식점이기도 하고, 릉르엉 음식점과 다르게 실내 냉방을 하고 있어서 시원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무더운 여름날, 전철역에서 멀리 벗어나기 싫으신 분들은 프롬퐁역 맛집 중 한곳인 이곳 음식점에서 맛있고 가성비 좋은 음식을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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