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번 포스팅에선 일갑자찬음(一甲子餐飲)이라고 하는 음식점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대만 타이베이에는 너무나 많은 맛집들이 있어요. 그 중에서 저희 부부가 꽤 맛있게 먹었던 음식점인 일갑자찬음은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상당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차도 옆 인도에 음식점과 테이블이 깔려 있기 때문에 대만 특유의 감성을 즐기기에도 좋고, 대만 맛집의 진면목을 느끼기에도 좋은 음식점이에요.
나중에 타이베이에 또 가게 된다면 한번 더 가고 싶은 맛집 중 한곳이랍니다. 어떤 곳인지 알아볼까요?
일갑자찬음 음식점 방문 정보
- 영업 시간: 월~토 09:00 ~ 19:00, 일요일 휴무
- 가까운 지하철 역: 용산사역, 시먼역
- 추천 메뉴: 대만식버거(꽈바오), 동파육덮밥(콩로우판), 완자탕(요티야오위안탕)
- 웨이팅: 필수, 줄 빨리 줄어듬
시먼역과 용산사 역에서 가까운 이곳은 시먼 지역을 돌아다닌다면 꽤 접근성이 좋은 곳이에요.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영업을 하고, 이른 아침부터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의 출발을 이곳 음식점에서 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만식버거인 꽈바오와 콩로우판이 유명해요. 다만 양이 많은 편은 아니므로 2인이 방문한다면 세가지 메뉴를 하나씩 주문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웨이팅은 필수이기 때문에 일찍 가셔서 줄을 서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행히 회전율이 좋기 때문에 식당 손님들이 빨리 빠지는 편입니다.
일갑자찬음 음식점 리뷰
일갑자찬음 음식점은 길가 바로 옆 건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에요.
보는 것 처럼 야외 테이블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대만 특유의 문화를 느끼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한가지 조금 아쉬웠던 건, 자동차의 매연을 그대로 느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이를 제외하곤 사람들이 북적이고, 한국인 손님들도 많아 치안으로 보나 접근성으로 보나 아주 괜찮은 음식점입니다.
특히 동남아 특유의 향신료들을 거의 쓰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긴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기 전, 어떤 음식을 먹을지 정해야 하죠.
메뉴판에는 아쉽게도 음식 사진이 붙어 있지 않지만, 다행히 한글로 적힌 메뉴들이 있어서 대충 어떤 느낌인질 알 수 있습니다.
일갑자찬음 메뉴판
일갑자찬음 음식점의 메뉴판이에요. 대만식버거인 꽈바오를 시작으로 다양한 메뉴들이 판매되고 있어요.
한국인들의 입맛에 딱 맞는 꽈바오와 콩로우판을 주문해서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향신료가 쓰이지 않아서 매우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콩로우판은 기름진 동파육덮밥인 만큼, 기름진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거부감이 살짝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여기에 저희 부부는 어떤 걸 추가로 먹을 지 고민하다가 생선완자탕(요티야오위완탕)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메뉴 리뷰
우선 가장 메인메뉴라고 할 수 있는 콩로우판이에요.
피클처럼 절여진 오이, 그리고 다양한 고기들이 올려져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 족발처럼 기름기를 띄고 있는 동파육의 비주얼이 아주 일품입니다.
아래는 밥이 깔려 있어서 밥과 함께 위에 올려진 음식들을 즐기면 돼요.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메뉴였는데,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편이었어요. 하지만 기름기가 좀 있으니, 느끼한 걸 평소 잘 못먹으신 분들은 잘 즐기지 못할 수 있습니다.
꽈바오 역시 맛있는 메뉴 중에 하나에요. 한입 크게 물면 고기의 육즙과 고소한 땅콩의 향기가 입안 가득 퍼지는 게 일품인 음식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겨울에 먹는 호빵 속을 팥 대신 고기와 야채, 그리고 땅공 소스 등을 넣은 느낌이라고 보면 돼요.
이 메뉴 역시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였습니다.
생선 완자탕이에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는 어묵탕과는 살짝 다른 느낌인데, 안에 새우가 들어가 있는지 새우향이 한가득 베어나오더라구요.
국물 역시 뜨끈뜨끈하고 감칠맛이 우러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기 딱 좋은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기름진 콩로우판을 먹다가 느끼한 맛이 올라올 때 즈음 이 생선완자탕 국물을 조금씩 마셔주면 밸런스가 어느정도 잡힐거에요!
타이베이 여행때 꼭 가봐야 하는 일갑자천음 음식점
대만 타이베이로 여행을 떠난다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음식점이 바로 이 일갑자천음 음식점이에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요리들로 매우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몰릴 만큼 유명한 곳이니, 맛있는 음식을 원하는 분들은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렴한 가격에 대만 특유 모습을 갖춘 음식점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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