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운하 맛집 추천, 와규 구로사와 일식 전문점 리뷰

C.S

개요

훗카이도 오타루 운하 맛집 검색을 하고 있으셨다면 정말 추천드리는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은 오타루 운하에서 도보로 5~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와규 구로사와’ 음식점입니다.
맛있는 규카츠와 장어덮밥, 와규 뿐만 아니라 스키야키도 팔고 있어요.

남녀노소 상관 하지 않고 모두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을 모시고 이곳에 다녀왔는데, 모두 만족해 하시더라구요.

어떤 곳인지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오타루 운하 맛집 와규 구로사와 위치 및 방문 정보

  1. 영업 시간: 매일 11:00 ~ 20:30
  2. 연말연시 영업 확인 필수
  3. 라스트 오더: 20:00

저희가 방문할 당시에는 점심 식사 시간대라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 웨이팅을 어느정도 각오하고 방문 했었어요.

오전 11시 30분 경에 방문했을 때,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무척 행운이었습니다.
워낙 웨이팅이 많은 곳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었거든요.

혹시 모르니 되도록이면 오타루 운하를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전 오전 11시 경, 이곳을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오픈런을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타루 운하 맛집 와규 구로사와 본점 리뷰

와규 구로사와 본점의 전경이에요. 멀리서 봐도 음식점이라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입간판이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바로 앞엔 차량 몇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혹시 렌트카를 가지고 오시는 경우 이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돼요.

친절한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자리를 잡고 앉으니, 시원한 녹차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아무리 여름이 시원한 훗카이도라고 할 지라도, 대낮 햇볕 아래에서는 다른 지역 만큼이나 덥게 느껴져요. 그만큼 이 시원한 녹차가 저희 가족의 생명수와 같은 역할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든 저희는 메뉴판을 받아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기 시작했어요.

오타루 운하 맛집 와규 구로사와 메뉴판

이 음식점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와규를 다루는 음식들을 주로 조리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 저희가 먹었던 메뉴는 스키야키와 규카츠, 그리고 장어 덮밥이었습니다. 메뉴가 얼마나 다양한 구성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각각의 메뉴 가격이 많이 비싸지는 구조였어요.

오타루 운하 맛집
오타루 운하 맛집

저희가 골랐던 세가지 메뉴들을 화살표로 표시해봤습니다. 가장 비싼 메뉴는 하나에 무려 18만원씩이나 해요.
워낙 비싼 메뉴다 보니 쉽게 고르기엔 망설여져서, 한 메뉴당 3만원 가격대로 구성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규카츠

평소 일식을 많이 좋아해서, 한국에서 생활하면서도 규카츠를 만들어먹거나 음식점에서 자주 사먹는 편이에요.
이미 맛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준점이 잡혀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맛있었어요! 잘 튀겨진 튀김 옷은 바삭바삭했고, 살짝 익혀서 먹는 소고기의 맛은 그야말로 금상첨화였습니다.
소스에 찍어먹으면 달고 짠 느낌과 겉바속촉의 맛이 오묘하게 섞여 매우 맛있는 맛을 보여줬어요.

가격도 이곳 음식점에서 파는 메뉴 치곤 가성비 좋은 수준이니 꼭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장어덮밥

오타루 운하 맛집

주문했던 장어덮밥이에요. 가위로 잘라져 있지 않아서 살짝 먹기 불편했지만, 그래도 맛 하나는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젓가락을 활용하면 조금만 힘을 줘도 잘 잘라지는데, 입안에 넣고 씹으면 고소한 맛과 불향이 한데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부산 해운대의 모 일식 전문 음식점에서 먹었던 장어덮밥에 비하면 살짝 아쉬운 맛이었어요.
담백하긴 했지만 부드럽게 씹혀야 하는 식감이 제 기준에선 살짝 모자란 느낌었습니다.

스키야키

오타루 운하 맛집

다른 음식들을 먹으면서 중간에 스키야키를 조금씩 건져서 먹어봤어요.
다양한 채소들과 소고기가 맛있는 육수와 함께 끓어오르는데, 국물이 정말 맛있던 기억이 납니다.

장어덮밥과 규카츠로 배가 부른 와중에도 맛있게 느껴졌던 걸 보면, 확실히 이 음식점에선 스키야키는 놓칠 수 없는 필수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그만큼 식재료도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맛이 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세가지 메뉴중에선 스키야키 > 규카츠 > 장어덮밥 순으로 맛있었어요.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따뜻한 국물을 가진 스키야키가 맛있게 느껴질 정도이니, 겨울철에는 얼마나 맛있을까요.

나중에는 겨울철 눈이 소복하게 쌓이는 때에 이곳에서 따뜻한 스키야키 국물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오타루 운하 인근 여행때 꼭 가보세요

오타루 운하 맛집 여러 곳 중, 이곳 와규 구로사와 음식점은 다양한 메뉴로 일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입맛도 맞출 수 있습니다.
특히 스키야키라는 따뜻한 국물 요리는 여행 중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 가장 좋은 메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오타루 운하에 가보신다면 이곳 음식점에 들러서 맛있는 음식들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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