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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강릉의 ‘마이마이’ 라고 하는 음식점에 대한 리뷰를 이 글에서 상세히 해볼게요.
마이마이 음식점은 저희 부부가 경험했던 몇 안되는 대만식 우육면 맛집 중 한곳이에요. 진한 육수와 녹아내리는 듯한 소고기, 그리고 육수가 그대로 베어 있는 두툼한 면까지.
대만에서 경험했던 전통적인 방식의 우육면과 가장 흡사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유산동’ 대만 타이베이 음식점과 개인적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마이마이 입니다.
특히 꿔바로우는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느낌을 가진 소스가 뿌려지기 때문에 꼭 먹어봐야 하는 별미 중 하나에요. 어떤 음식점인지 아래 글을 통해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마이마이 강릉 우육면 음식점 위치 및 방문 정보
- 영업 시간: 매일 11: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 라스트 오더: 15:00, 20:30
- 주차장: 없음
이곳 마이마이 음식점은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시내로 이어지는 대로변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요.
워낙 맛집으로 유명해지다 보니 웨이팅을 거의 기본적으로 하는 추세에요. 되도록이면 오픈런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차를 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아쉽지만, 이 근처에는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저희도 빙글빙글 돌다가 구석에 겨우 주차를 하고 3분 정도를 걸어서 이곳에 방문할 수 있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이마이 음식점 외부 및 내부 시설
마이마이 음식점은 간판이 특이해서 차로 지나가면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흰색 간판 아레에 작게 영어로 Mymy 라고 적혀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 할 거에요.
바로 앞에 의자들이 몇개 놓여져 있어서 웨이팅을 해야할 때 여기 앉아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음식점 내부는 정말 작은 편이에요. 아무래도 이 때문에 웨이팅이 발생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테이블이 5~6개만 놓여져 있어서 금방 자리가 꽉 차는데, 입구로 들어가면 대만에서 맡아봤던 고소한 육수 향이 한가득 풍겨와요.
특이하게 입구쪽에 오픈식 주방이 있고 내부에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요. 열정적으로 요리를 하는 사장님을 보고 있으면 맛집이라는 신뢰감이 팍팍 들게 됩니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옆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소스, 간장, 단무지 등이 놓여져 있어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음식에 가감해서 먹으시면 됩니다.
메뉴판
여러가지 메뉴가 있어요. 소고기 부위, 내장 등의 유무에 따라서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마라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라맛을 추가할 수도 있어서 취향 저격이 될 거에요.
저희는 기본적인 메뉴인 소갈비(13,000원) 우육면과 함께 7조각 인절미 꿔바로우(8,000원)을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아까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인절미 꿔바로우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별미 중의 별미니 꼭 주문하셔야 해요!
음식 리뷰
주문한 소갈비 우육면이에요. 대만 골목에서 맡아볼 수 있는 맛있는 향이 하얀 김과 함께 뿜어져 나오는 요리입니다.
마치 일본식 라멘과 비슷한 느낌의 얇은 면발과 더불어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소고기가 올려져 있어요. 여기에 신선한 느낌을 가진 청경채의 조합은 정말 최고입니다.
육수에 기름이 둥둥 떠 있는 걸 보고 자칫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느끼함보단 오히려 고소한 맛이 강조되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탱글한 면발을 한입 먹어보면 그 느낌은 마치 대만에 온 듯한 기분이 들 정도에요.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먹었던 미슐랭 맛집인 뉴러우멘관즈 음식점의 우육면과 사뭇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뉴러우멘관즈 음식점의 우육면은 ‘양념치킨’, 이곳의 우육면은 ‘후라이드치킨’이라고 해야 할까요? 각각의 특징이 뛰어나서 누구 하나가 더 맛있다고 하기 어려웠어요.
여기에 한국인답게 마늘 하나를 갈아서 넣으면 더욱 맛있는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 마늘 없이 한번 먹어보고 나서, 마늘을 갈아서 넣어서 육수를 맛보는 것도 한가지 재미에요.
인절미 꿔바로우는 말 그대로 인절미 맛이 나는 콩가루를 듬뿍 뿌린 바삭바삭한 꿔바로우에요. 달달한 맛과 고소한 맛, 거기에 바삭한 식감이 합쳐져서 시너지를 내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이드메뉴 중 하나이지만, 꼭 메인요리처럼 먹어봐야 하는 메뉴이니 이건 빼먹지 말고 주문해보세요.
강릉에 간다면 꼭 한번 가봐야 하는 마이마이 음식점
먹을게 너무나 많지만, 그 중 이 마이마이 음식점에 방문하는 계획을 세워보세요.
대만에서 먹어볼 수 있는 우육면의 맛을 95% 이상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강릉에 갈 때마다 꼭 한번은 먹었던 기억이 나요.
특히 인절미꿔바로우는 이곳에서 먹어볼 수 있는 별미이니, 우육면과 함께 주문해서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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