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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번 글에선 얼마 전 다녀왔었던 부여 카페 중 ‘카페 온휴’ 라고 하는 곳을 다녀온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많은 연예인들도 다녀갔을 만큼 이곳은 음료와 커피가 맛집으로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부여 카페 중 한곳입니다.
평점이 괜찮길래 저희 부부도 한번 방문했는데,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음에도 기대를 충족하고도 남을 퀼리티의 음료와 디저트 덕에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부여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으신 분들은 한번 쯤은 꼭 한번 들리시는 걸 추천드릴 정도로 좋은 카페였습니다.
어떤 곳인지에 대해선 자세하게 아래에 글을 남겨볼게요!
부여 카페 온휴 위치 및 방문 정보
- 영업 시간: 10:30 ~ 21:30
- 라스트 오더: 21:00
- 휴무일: 인스타그램 @cafe_onhyu 공지 확인
- 전용 주차장: 있음
온휴 카페는 부여읍내에서 살짝 떨어진 외곽 지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요. 다행히 대중교통 등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접근성이 많이 안좋은 편은 아닙니다.
자차로 이동하신다면 훌륭한 선택이 될 거에요. 카페 바로 앞 공터에 여러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전용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매일 영업을 하는 게 보통이지만,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사장님께서 인스타그램 계정에 임시 휴무일을 알려주세요. 방문하기 전 혹시 모르니 꼭 휴무일을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부여 카페 온휴 외부 및 내부 시설
주차장


카페 온휴 매장의 바깥쪽에는 카페 손님들이 주차할 수 있는 전용 주차구역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요. 대중교통을 타고 오는 것도 좋지만 직접 차를 운전해서 오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을거에요.
카페 온휴 외관


카페 온휴 외관이에요.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다 보니, 안에 들어서면 마치 가정집을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카페 규모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 고즈넉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어서 커피 한잔 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메뉴판

카페 온휴 에서 운영하고 있는 메뉴판이에요. 여러가지 커피와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저희 부부는 추운 겨울철이라 따뜻한 레몬티, 고구마라떼, 그리고 디저트인 치즈바스크 케이크를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친절한 사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곳에 여러 연예인들이 오셨었다고 알려주셨는데,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류수영 배우님도 가족들과 함께 커피 한잔 마시러 오셨다고 해요!
그만큼 이미 이곳은 인기가 많아 부여 외곽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어요.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바깥이 보이는 여러 테이블들이 예쁘게 배치되어있어 커피 한잔 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아요.
테이블마다 저마다의 개성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라, 전부 다 똑같은 의자나 테이블로 통일되지 않은 모습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자리마다 장단점이 있어 어느 한곳이 명당 자리라고 할 순 없지만,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2층을 더욱 선호할 것 같아요.


2층에 계단을 따라 걸어 올라와봤어요. 2층 공간은 1층에 비해 확실히 많이 좁은 편이라 테이블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테이블 숫자도 많지 않아 많이 시끄럽지 않은 게 2층의 특징이에요. 2층이 인기가 좋은 이유는 조용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좌식 테이블 때문이 아닐까요?
허리가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지만, 좌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앉아서 벽에 기대며 쉴 수 있어요.
저희 부부는 허리 건강이 썩 좋진 않은 편이라 그냥 1층에 있는 테이블에서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에는 길냥이가 4마리 정도 돌아다녀요!
사장님께서 밥을 주시며 키우다 보니 사람 손에 길러져서 공격적인 성향은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개냥이처럼 사람에게 다가와 애교를 부리는 성격은 아니에요. 이것저것 만져보고 싶어하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신다면, 고양이를 만날 때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료 & 디저트 리뷰

레몬티와 고구마라떼는 어지간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주문한 것 보다 퀼리티가 훨씬 좋았어요.
레몬티는 신맛이 강하고 꿀을 얼마 타지 않아서 단맛 보다는 신맛이 더욱 강조된 맛이었습니다. 평소 신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레몬티를 홀짝 홀짝 마시면서 따뜻하게 몸을 데울 수 있을 거에요.
고구마라떼는 자체의 밀도가 강해서 더욱 고구마 맛이 확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보통은 진하지 않아서 향만 맡는 느낌이 대다수인데, 이곳 사장님께선 진심으로 음료를 하나하나 만드시는 듯 해서 좋았습니다.


바스크치즈케이크에요. 보기에는 텁텁하고 치즈의 맛이 느껴질 것 같지 않게 생겼어요.
그런데 막상 한입 먹어보면 촉촉한 느낌이 강해 전형적인 치즈 케이크의 맛을 보여줍니다. 정말 의외였어요!
이곳에선 아마 이 치즈케이크가 가장 많이 팔리지 않을까 싶었을 정도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이곳에 방문하신다면 꼭 음료와 더불어 치즈케이크도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정리
부여 여행을 계획하면서 어떤 카페를 가야할 지 고민이 되신다면, 뻔한 프렌차이즈 카페보단 이곳 카페 온휴 에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특히 맛있는 디저트인 치즈바스크 케이크 한조각과 함께라면 더욱 맛있게 커피나 음료를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주차장이 잘 만들어져 있어 대중교통보단 자차를 타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꼭 한번 와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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