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음식점은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판타스틱버거’ 레스토랑이에요.

서귀포나 제주시 중심부에 있는 곳이 아니다 보니 접근성이 살짝 떨어지지만,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운영을 하고 있어 차를 끌고 여행을 할 때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름처럼 이곳은 햄버거 전문점이에요. 특히 수제버거로 만들어지다 보니 다른 패스트푸드 등에서 맛보는 햄버거가 아닌, 이곳만의 독창적인 햄버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성산에서 서귀포쪽으로 이동을 하거나, 반대로 이동할 때 방문한다면 여행 루트가 가장 최적일거에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판타스틱버거 위치 및 방문 정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말, 공휴일에 매일 영업을 하는 곳이에요.

매우 좁은 마을길 골목을 지나 네비를 따라 가면 음식점이 바로 보입니다. 노란색으로 만들어진 건물이라서 멀리서 봐도 금방 잘 보일거에요.

음식점 건너편엔 공터가 있는데, 이곳에 차를 주차하면 편리합니다. 차량은 약 4~5대가 넉넉하게 주차를 할 수 있어요.

주의할 점은 골목이 워낙에 좁아서, 초보 운전자가 렌트를 해서 이곳에 방문한다면 살짝 운전이 어려울 수 있을 거에요.

골목에서 걸어다니는 주민들이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으니 천천히 운전하세요!

아쉽게도 이곳 판타스틱버거 음식점의 외부 모습은 제 카메라로 찍질 못해서, 네이버 로드뷰로 대체해요.

오래된 창고, 내지는 공장을 식당으로 개조해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에요. 그 덕에 식당 내부에 들어서면 천장이 아주 높아서 탁 트인 개방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이블 숫자가 식당 크기에 비해 매우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어요. 그 덕에 사람들이 시장통처럼 많은 게 아니라 테이블이 꽉 차도 비교적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버거 메뉴는 깔끔하게 딱 세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베이직, 화이트 킹버거, 그리고 인디언 커리크림버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주문했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2인 기준으로 이렇게 주문해서 먹으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여기에 음료까지 더한다면 아무리 많이 드시는 분이더라도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을거에요.

화이트 킹 버거는 이름처럼 하얀색의 소스 버거를 뚫고 나와 접시를 흠뻑 적신 듯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요.

버거를 조심스럽게 잘라서 접시에 묻은 소스를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는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빵과 패티, 내부에 약간 묻은 소스로 먹는게 일반적인 수제버거와는 아주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크리미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인디언크림버거는 화이트킹버거와는 다르게 매콤하면서도 카레 향이 듬뿍나는 수제버거에요. 평소 카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이 메뉴 역시 카레 소스가 접시에 한가득 뿌려져 있어요. 버거를 잘 잘라서 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깊은 카레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둘이서 이렇게 각각 주문을 하고 번갈아가면서 각각 다른 소스에 찍어먹으면 그 맛은 더욱 폭발해요. 같은 메뉴보단 이렇게 다른 메뉴로 주문해서 먹어보세요!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프렌치 프라이에요. 파마산 치즈향이 듬뿍 나는 바싹 구워진 이 감자는 딱 아기입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단맛이 좀 있는 편이다 보니, 이런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금방 질리거나 입에 물릴 수도 있어요.

저희 부부는 아기 입맛이라 그런지 너무 잘 먹었어요. 감자를 버거용 크림 소스에 찍어먹기도 하고, 카레 소스에 찍어먹으면서 다양한 향으로 음식을 즐겼더니, 정말 배부르게 식사를 즐겼습니다.

제주의 표선해변 인근에서 여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이곳 판타스틱버거에 가보세요.

작은 시골 마을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 교통 체증이 없어요. 다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다 보니 꼭 차를 직접 끌고 가서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만한 비주얼을 가진 버거는 아무리 수제버거집이라 하더라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울 거에요.

표선해변에서 성산 쪽으로 넘어갈 때 방문하면 동선이 아주 효율적이니 꼭 한번 들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