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콕 하얏트 리젠시 스쿰빗 호텔 에서 3박 5일간 머물며 경험한 다양한 부대시설에 대한 후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저희 부부는 이 호텔에서 매우 편안하게 지냈으며, 수영장, 헬스장, 그리고 조식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방콕에 있는 다른 유명 호텔들 대비 시설이 큰 편은 아니만 깔끔하고 새로 지어진 신축 호텔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보세요!
방콕 하얏트 리젠시 호텔 조식 소개
- 조식 이용 시간: 06:30 ~ 10:30 AM
- 조식 식당 층: 4층
- 엘리베이터-카드키 인식 필요
- 음식 종류: 한식, 일식, 인도식, 빵 종류
조식 시간에 식당을 이용할 때는 특별히 방 키를 인증하지 않고도 방 번호만 말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텔 내 다른 시설, 특히 4층 식당이나 6층 수영장, 헬스장에 갈 때는 반드시 엘리베이터에 카드키를 인식시켜야 합니다.
방을 나설 때에는 항상 카드키를 챙기도록 하세요!
식당에 들어서면 화려한 내부가 눈에 들어오며 맛있는 냄새가 사방을 휘감기 때문에 군침이 돌기 시작합니다.
별도의 강력한 조명이 없음에도 워낙 통창이 큰 탓에 햇빛이 실내를 환하게 비춰줘요. 덕분에 이른 아침이었지만 잠이 확 깰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는 직원이 친절하게 인사하며, 룸 넘버를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해 줍니다. 별도로 정해진 좌석은 없으며, 빈 테이블로 안내돼요.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간단한 스타터 메뉴로 계란 요리와 커피 주문 여부를 묻습니다. 저희는 여러 계란 요리를 주문해봤는데, 오믈렛이 가장 맛있어서 나중에는 오믈렛만 여러 번 주문했어요.
여러가지 메뉴들을 하나씩 맛보고 나서, 본인이 좋아하는 요리를 여러번 주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방콕 하얏트 리젠시 호텔 뷔페 후기
호텔 식당은 아침 햇살 덕분에 자연스럽게 환한 분위기였습니다. 테이블 주변의 푹신한 소파와 의자는 마치 호텔 방에 있는 가구처럼 포근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계속해서 식사를 하면서 이곳에서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어요.
주스는 매일 다른 종류가 제공되었는데, 저는 상큼한 오렌지 주스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다양한 주스를 다 시도해 보지 못한 것이 아직도 아쉽네요.
한식 코너에서는 두부 요리와 떡볶이 같은 음식들도 제공되었지만, 굳이 방콕까지 와서 한식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다른 음식을 주로 먹었습니다.
조식 메뉴
소세지, 짭짤한 베이컨, 파스타 같은 음식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어느 나라 사람에게나 어필할 만한 메뉴가 갖춰져 있었습니다. 베이컨이 너무 딱딱하고 짠 편이었지만, 다른 음식들은 괜찮았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냉장고에 보관된 훈제 연어였습니다.
신선하게 준비된 연어는 아침 식사로 매우 훌륭했습니다. 워낙 저희 부부는 연어를 좋아하던 탓에 연어를 계속해서 먹었을 정도로 신선한 맛이 좋았어요.
또 한국인들이 특히 좋아할 망고도 무제한으로 제공되었는데, 많은 한국인 손님들이 냉장고에서 망고만 골라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빵과 디저트
여러 종류의 빵과 시리얼, 유제품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종류별로 너무 많아서 하나씩 조금만 맛봐도 배가 부를 것 같죠?
특히 블루베리 요거트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프렌치 토스트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프렌치 토스트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제공되며, 달콤한 꿀과 상큼한 딸기, 씹히는 식감의 견과류가 어우러져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매일 조식을 먹을 때마다 프렌치 토스트와 오믈렛은 빠뜨리지 않고 주문했을 정도에요. 이곳에 가신다면 꼭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총평
방콕 하얏트 리젠시 스쿰빗 호텔의 조식은 너무 높은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식이 여행의 중요한 부분이라면, 이 호텔에 머무는 동안 반드시 조식을 신청하여 아침마다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방콕은 주변에 아무리 맛집이 많아도, 시원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조식으론 호텔 조식이 최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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