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개요
이번 포스팅은 처음으로 제주도 비행기 이용 예정이거나 탑승 계획을 하고 있으신 분들, 특히 ‘제주도 비행기 타는법’ 과 관련한 내용을 전달하려고 해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아르바이트로 여행 자금을 마련한 분들, 또는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보는 분들이신가요? 비행기를 처음 타는 과정이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차근차근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항공권 예약부터 탑승까지의 전 과정을 A부터 Z까지 설명할테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1. 제주도 비행기 예약하기
제주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입니다.
항공권 예약은 보통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쉽게 할 수 있어요. 네이버 검색창에 ‘제주 항공권’을 입력하면 편도 또는 왕복 티켓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나옵니다. 제주도는 공항이 하나뿐이기 때문에 왕복 티켓으로 예약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유튜브 등에서 조금이라도 더 할인 받는 팁들이 올라와 있지만, 그런 내용들은 생략할게요.
비행 일정을 정한 후 출발하는 공항과 출발 날짜, 돌아오는 날짜를 설정하고 항공권 검색을 진행합니다. 다양한 항공사와 가격이 표시되는데, 본인의 비일정과 예산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
티켓 예약은 여행 계획의 첫 단추를 끼우는 과정이므로, 자신의 일정에 맞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는 예약 사이트뿐 아니라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처음 비행기를 타는 경우라면 예약 과정이 간단한 네이버 등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결제할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일정 등을 잘 선택한 다음 예약을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2. 제주도 비행기 탑승권 발급 받기
항공권 예약을 완료했다면, 이제 탑승권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현장에서 발급받는 방법과 모바일로 발급받는 방법입니다.
현장 발급은 공항에 도착해 항공사 카운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탑승권을 받는 방식입니다. 이때 긴 줄을 서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바일 탑승권은 더욱 간편해요! 항공사에서 보내는 알림을 통해 탑승 시간 24시간 전부터 모바일로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탑승권은 좌석을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고, 휴대폰만으로 탑승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다만, 휴대폰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충전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기간은 항공사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현장 발권이나 모바일 발권 두가지 방법 모두 해당 항공사의 카운터에 방문하여, 자신의 수하물(캐리어)을 맡겨야 해요.
제주도 비행기 탑승하기: 보안 검색 절차
탑승권을 발급받은 후에는 보안 검색을 거쳐야 합니다.
비행기는 버스나 기차와 달리 위험물 반입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 소지품 검사가 진행돼요.
- 100ml 이상의 액체류는 거의 모든 항공사에서 ‘기내 반입’ 불가해요. (위탁 수하물에는 가능)
- 선크림이나 로션 등 100ml 이상의 용기가 기내에 가지고 갈 가방에 들어있다면, 비행기 탑승이 불가합니다.
- 이 과정에서 용기가 발견되면 무조건 버리게 되어 있어요. 단순한 물이나 매우 비싼 고급 화장품의 경우에도 가차 없이 버리도록 안내받습니다.
- 100ml 이상 크기의 용기에 100ml 이하로 액체가 남아 있는 경우에도 불가하니, 꼭 참고하세요.
보안 검색 시에는 금속 물품, 전자기기 등을 모두 바구니에 올려두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가지고 있다면, 가방에서 꺼내 별도로 검사받아야 합니다.
이건 세계 모든 공항에서 대부분 동일하니, 노트북과 태블릿을 가방에 넣어두셨었다면 미리 빼서 손에 들고 있다가, 자기 차례가 되면 바로 바구니를 두개 챙겨서 하나는 가방, 나머지 하나는 노트북을 넣으시면 돼요.
검색 과정에서 금지된 물품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처리해야 하므로, 미리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금지 품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무사히 통과하면 이제 비행기를 타기 위한 마지막 절차가 남습니다.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기
보안 검색을 마치면, 비행기가 출발하는 탑승 게이트로 이동해야 합니다.
출발 편명을 확인하고, 해당 게이트로 향하는 전광판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기상 상황이나 공항 사정으로 인해 게이트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공항 내 전광판을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처음 공항을 방문하는 경우 게이트까지의 이동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인천 공항과 같은 큰 공항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출발 시간으로부터 최소 1시간 반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게이트에 도착하면 다시 한 번 전광판과 탑승권을 대조해 정확한 게이트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제주도 비행기 탑승하기
탑승 수속은 비행기 출발 약 30분 전에 시작됩니다.
항공사 직원의 안내에 따라 차례로 탑승해요. 좌석 번호는 선반에 표시되어 있으며, 창가 쪽 좌석은 F, 복도 쪽 좌석은 D로 구분됩니다. (혹은 A,B,C) 비좁은 이코노미 좌석에서는 짐을 선반에 올려두고, 작은 짐은 발 밑에 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탑승 후 안전 벨트를 장착한 다음 차분히 기다리시면 비행기가 움직일거에요. 이때 승무원의 안전 설명을 잘 들으셔야 합니다.
처음 타는 비행기에서는 화장실 이용 타이밍도 중요해요. 보통 이륙 후 안정된 고도에 도달한 뒤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탑승 전에 미리 다녀오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비행기 이륙 전 후 과정
드디어 비행기가 이륙하면, 처음 비행기를 타는 설렘과 떨림을 경험하게 됩니다.
위 아래로 울렁이는 비행기가 저 역시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데, 처음 타시면 좀 무서운 느낌이 들 거에요.
하지만 창가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은 그런 두려움을 전부 잊게 만들어주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처음 타는 비행기에서 느끼는 감정은 평생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이니, 그 순간을 즐기세요.
이륙 후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화장실 등을 이용할 때 이동하다 착륙 시간이 되면 다시 자리에 앉아 벨트를 매고 기다리시면 비행기가 착륙하게 됩니다.
착륙 후 짐을 찾으러 가면 끝!
비행기가 착륙하면, 잠시 대기 후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비행기에서 내리게 됩니다.
‘도착, Arrival’ 이라고 써 있는 표지판을 계속해서 따라가다 보면 짐 찾는 곳(Baggage claim)이 보여요. 자신이 탑승했던 비행기가 속한 짐 찾는 곳에 가서 짐을 찾아서 도착장(입국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비행기를 탑승하는 모든 과정이에요. 버스, 기차 등의 교통수단을 타는 것 보다 부담스럽지만, 막상 앞사람, 주변 사람이 하는 걸 눈치껏 따라하다 보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는 과정 자체가 떨리겠지만, 조금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매우 설레는 순간일 거에요. 이 글을 잘 읽으시고 재미있는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국내 여행 관련 글
해외 여행 관련 글
조촌부부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