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난바 맛집 추천, 야키니쿠 와카바 방문기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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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모미지’ 음식점과 더불어 만족도 양대 산맥을 이루던 음식점 야키니쿠 와카바. 특히 가수 임영웅님이 2022년도에 방문하고 나서 더욱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진 곳이에요. 맛은 뭐 이루 말할 것 없이 뛰어나서 저희 부부가 오사카 여행을 갈 때마다 방문할 정도이니, 말 다했죠? 오사카 난바 맛집 중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선 오사카 난바 맛집 중 가장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야키니쿠 와카바에 대한 리뷰를 진행 하려고 합니다. 사실 나만 알고 싶은 음식점이지만, 이미 많은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진 곳인 만큼 허심탄회하게 설명 해드릴게요!

오사카 난바 맛집, 야키니쿠 와카바 위치 및 방문 정보

  1. 오사카 난바역 B5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
  2. 영업 시간: 화~금 17:00 ~ 23:00, 주말 및 공휴일 12:00 ~ 23:00
  3. 정기 휴무일: 월요일
  4. 브레이크 타임: 없음

아쉽게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톤보리 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이에요. 물론 도톤보리에 이 가게가 있었다면 더 웨이팅을 오래해야 할테니 어찌보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겠습니다. 어쨌든 이곳은 평일에는 17시부터 짧게 운영하고 주말에는 길게 영업을 해요. 내부는 매우 좁고 테이블이 많진 않아서 웨이팅이 제법 긴 편입니다.

오사카 난바 맛집, 야키니쿠 와카바 외부 및 내부 시설

음식점 외부 모습

오사카 난바 맛집

음식점은 협소 주택처럼 생긴 건물 1~2층에 만들어져 있어요. 이 작은 공간에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다 보니, 웨이팅이 기본 30분은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식사시간 한참 전 ~ 한참 후에는 긴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을거에요.

웨이팅을 하다가 2~3번째까지 순번이 다가오면 주문을 받게 돼요. 메뉴판은 한국어로 되어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업진살과 안창살이지만 우설이나 안심 등 다양하게 먹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음식점 내부 시설

오사카 난바 맛집

1층과 2층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이곳은 한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의 좁은 공간을 가지고 있어요. 자리 앞엔 약한 숯 화로대가 있어서, 종업원 분이 주시는 고기를 이 화로대에 고기를 올려놓고 먹으면 됩니다. 벽면에 붙어있는 많은 사진들 중 임영웅님의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메뉴판

너무 많은 메뉴 때문에 뭘 먹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하나하나 주문해서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한국인 분들이 운영하는 다른 블로그를 보면 보통 우설, 안심, 안창살 등 한국에서도 많이 익숙한 고기 부위를 드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부위는 업진살과 안창살이었어요. 각각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라 맥주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식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 리뷰

다양한 고기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그 중에서 사진을 찍어놓은 몇가지만 소개해 드릴게요!

1. 파 & 소금 우설

오사카 난바 맛집
오사카 난바 맛집

이름처럼 소의 ‘혀’ 고기를 의미하는 우설은 쫄깃쫄깃한 식감이 강해 자칫 질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고기였어요. 송송 썰어진 파와 함께 구워서 먹으면 감칠맛이 돋보이는데, 얇게 썰어져 있다 보니 질긴 느낌은 거의 받지 못했어요. 첫 스타터로 먹기에 꽤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2. 안심 & 안창살

오사카 난바 맛집

안심과 안창살이에요. 양념장에 절여져 있어서 잘 구분되진 않지만, 추척하기론 지방이 많이 붙어 있는게 안창살인 것 같습니다. 그냥 고기를 구워서 먹는다고 해도 맛있는데, 달짝 짭조름한 맛을 가진 이곳 음식점 특유의 야키니쿠 전용 양념이 발라져 있으니 얼마나 맛있을까요.

파 우설을 먹으면서 남아있던 파를 좀 올려서 같이 먹으면 안창살과 안심은 환상적인 맛을 보여줍니다. 한국에선 경험하지 못하는 맛이라 눈이 휘둥그레져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뒤론 저희 부부가 항상 입버릇처럼 야키니쿠 와카바 음식점 다시 가고싶다는 말을 계속해서 할 정도였으니, 이정도면 실패가 없는 음식점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생맥주까지 한잔 같이 곁들이면 어떨까요? 한국에서 여행할때와는 다르게, 자가용이 없다보니 운전에 부담이 없어 맥주를 마시기에 아주 좋죠.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는 고기의 맛은 금성첨화라는 말 밖엔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오사카 난바 맛집 야키니쿠 와카바, 꼭 한번 가보세요!

난바 음식점은 좀 유명하다 싶으면 대부분 웨이팅이 있습니다. 이곳 역시 웨이팅을 피할 수 없지만 어차피 하는 웨이팅, 조금만 더 기다리다가 남들이 다 먹었던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게 어떨까요? 최고의 고기를 맛 볼 수 있는 이곳 야키니쿠 와카바, 여러분도 한번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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