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디자인 슬라이드 라이트 스트랩 개봉기, 이건 꼭 사야해요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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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 포스팅에선 픽디자인 슬라이드 라이트 스트랩을 구매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픽디자인’ 이라는 회사를 알고 있으신가요?

사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이 아시겠지만, 이 회사는 미국 회사로 카메라 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에요.

이 스트랩을 활용하면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어깨에 카메라를 걸쳐놓고 다닐 수도 있고, 필요할 땐 빠르게 스트랩을 빼고 카메라를 삼각대에 연결해서 촬영할 수 있어 평소 아주 애용하고 있어요.

자세한 개봉 및 간단한 사용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픽디자인 슬라이드 라이트 스트랩 개봉기

픽디자인 슬라이드
픽디자인 슬라이드

슬라이드 라이트 스트랩의 모습이에요. 픽디자인 제품 답게 가격이 좀 비싼 편이긴 합니다. 현재 정품으로 구매했더니 100,500원에 구매를 할 수 있었어요.

원래 기존에 구매했던 픽디자인 리쉬 스트랩을 잘 사용하고 있었어요.
이 스트랩을 주로 사용하던 카메라는 후지X100V였는데, 이번에 루믹스S9으로 바꾸면서 무거운 렌즈와 바디 무게까지 지탱을 할 수 있는 스트랩이 필요했어요.

참고로 루믹스S9+24-60mm F2.8 렌즈의 조합은 약 1kg이 될 정도로 미러리스 치곤 가볍지만(?) 저에게는 살짝 무거운 무게감이 드는 조합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좀 더 넓은 스트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1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스트랩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픽디자인 슬라이드

스트랩이 들어 있는 박스 내부를 보면 작은 파우치와 함께 렌치, 추가 앵커 등의 부속품들이 들어있어요.

참고로 앵커는 스트랩에 두개가 더 달려 있어서, 이 부속으로 딸려온 앵커는 필요한 곳에 사용하시거나 여분으로 두시면 됩니다. 사실 여분으로 가지고 있어도 워낙 튼튼해서 기존 앵커를 바꿔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구요.

픽디자인 슬라이드 라이트 스트랩 간단 후기

픽디자인 슬라이드

저는 네이비 색상으로 주문해봤어요. 회색이나 검정색 색상은 너무 ‘안전벨트’ 같은 느낌이 들고 딱딱해보여서 네이비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색상이 촌스럽지 않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스트랩의 특장점은 바로 길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버클이에요.

버클을 잡고 간단하게 잡아 당기면 길이를 쉽게 조절 할 수 있어 카메라를 이용할 때 아주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숄더 크로스로 메고 다니다 목에 걸어야 하면 길이를 확 줄이는 등 상황에 따라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에요.

이런 버클의 시스템은 픽디자인의 다양한 가방들에도 적용이 되어 있어서, 가방끈들도 쉽게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픽디자인에 빠져 제품들을 하나 둘 모으고 있죠.

픽디자인 슬라이드
픽디자인 리쉬 스트랩과 비교한 모습

기존에 가지고 있는 리쉬 스트랩과 비교를 해보면 너비 차이가 상당한게 보일거에요.

앞서 말했듯이, 가벼운 카메라를 이용할 땐 리쉬 스트랩으로도 충분하지만, 카메라가 무거워지면 안정성이 좀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루믹스 S9도 무거운 카메라는 아니지만 렌즈 자체가 무거워서 이 스트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앵커 시스템

얼마전에 구입한 미니삼각대 위에 S9을 올려봤어요.

삼각대를 장착한 상태에선 스트랩은 자칫 화각에 걸리거나 손에 걸려 카메라가 넘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때 픽디자인의 스트랩이 그 성능을 발휘합니다.

연결되어 있던 앵커와 스트랩을 빠르게 분리하고, 스트랩은 가방에 넣어둔 채 촬영을 이어갈 수 있어요. 여러모로 픽디자인에서 판매하는 스트랩들은 이 앵커시스템 덕에 탈부착이 빠르고 편합니다.

기존 리쉬 스트랩을 끼면 어깨부근이 스트랩의 좁은 너비 탓에 압박되는 느낌이 더욱 강해서 불편함을 느낄 정도였어요.

하지만 다행히 이 슬라이드 라이트 스트랩으로 바꾸니 압박감이 줄어들고 좀 더 튼튼하게 지지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오렌지색의 S9과도 잘 어울려서 멀리서 봐도 스트랩과 카메라가 한눈에 들어올 정도에요.

루믹스s9에 장착시키는 렌즈가 기본 번들렌즈처럼 무겁지 않으면 리쉬 스트랩으로도 충분히 소화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리

카메라를 들고 다닐 때 편하게 어깨에 걸쳐두고 사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픽디자인의 슬라이드 라이트 스트랩, 왜 이제서야 삿나 후회가 들기도 하지만 어쨌든 구매하길 정말 잘 한것 같아요.

빠르게 길이 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탈부착도 빠른 만큼 여러 환경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 스트랩을 어떤 걸로 구매해야 할지 고민중이신 분들은 이런 스트랩도 있으니 한번 고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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