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마트 호텔 추천 : 브리스톨 호텔 방문 후기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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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번 포스팅에선 체르마트 호텔수많은 체르마트 호텔 중 묵었던 가성비 좋은 호텔인 ‘브리스톨 호텔’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스위스에서 매우 멋진 마을 중 한 곳인 체르마트, 이곳은 다른 뷰도 아닌 무려 ‘마테호른’을 바라보는 뷰를 가진 호텔이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당연하지만 스위스의 물가는 매우 살벌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호텔들 역시 가격이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오늘 소개할 브리스톨 호텔은 상대적으로 저렴해 연박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거기에 마테호른을 구경할 수 있는 뷰까지 갖추고 있어요.

어떤 곳인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잘 확인해보세요!

체르마트 호텔: 브리스톨 방문 정보

  1. 체크인 시간: 15:00, 얼리 체크인 경우에 따라 가능.
  2. 체크 아웃: 11:00
  3. 리셉션 운영 시간: 07:30 ~ 23:00
  4. 조식 시간: 07:30 ~ 10:00
  5. 욕실 어메니티: 샴푸, 바디워시, 로션(폼클렌징 없음)

체르마트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체르마트역에서 도보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입니다. 체르마트 지형적 특성상 호텔들이나 에어비앤비 등의 숙소들은 운이 좋지 않으면 언덕길을 올라가야 할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이곳은 다행히 완만한 경사를 따라서 흐르는 하천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호텔과 만나게 됩니다.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요.

혹시라도 걷는걸 무척이나 싫어하신다면 체르마트 역 인근에서 운행되고 있는 전기 택시를 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체르마트 호텔 브리스톨 체크인 및 객실 후기

체르마트 호텔

구글맵을 따라 호텔에 도착하면 이런 모습이 보일거에요. 정면에 보이는 유리문이 객실로 향하는 문이고, 바로 우측에 있는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리셉션으로 갈 수 있습니다.

리셉션 직원분은 정말 친절하셨어요. 저희 부부가 좀 일찍 호텔에 도착했더니 얼리체크인을 도와주셨고 조식 레스토랑 이용 방법 등에 대해 천천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처음엔 체크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리셉션에 먼저 들리셔야 해요. 참고로 저 유리문은 객실 키가 있어야만 열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텔 객실 리뷰: 슈페리어 더블 마운틴 뷰

저희가 묵었던 객실은 ‘슈페리어 더블 마운틴 뷰’ 였던 걸로 기억해요. 먼저 숙소 내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특이하게 생긴 캐비넷입니다.

이곳은 스키어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다 보니 스키용품을 보관하기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 뿐만 아니라 캐리어를 두기에 넉넉한 공간이 있어 큰 불편함 없이 이용 했습니다.

정면에는 큰 복도가 있어서 매우 넉넉한 공간을 자랑해요. 3성급 호텔이지만 방이 커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화장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선반과 1인용 소파가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했어요. 노트북으로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저녁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냉장고도 당연히 있으니, 시원하게 맥주를 보관하는데에 사용해보세요!

호텔 외관이 스위스 특유의 양식으로 된 건물이다 보니 침대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깔끔하고 모던한 목재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개인별로 사용할 수 있는 협탁자도 놓여져 있어서 핸드폰을 충전하거나 카메라 등을 충전할 때 편리하게 사용했어요.

하루종일 트래킹하고 나서 이 침대에 씻고 누우면 바로 잠이 들 정도로 매트리스의 쿠션감 자체도 매우 좋았어요.

하지만 이 숙소의 최고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마테호른 뷰를 가진 테라스가 있다는 점이에요.

최대한 핸드폰으로 사람의 눈과 비슷하게 보이도록 촬영한 사진입니다. 침대에서 누워서 커텐을 걷어내고 문을 열면 이런 풍경이 보여요. 정말 어마어마한 뷰이지 않나요?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제로 보면 더욱 웅장함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뷰입니다.

두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요.

테라스에서 마트에서 구매한 음식과 맥주를 마시며 마테호른을 구경하고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하면서도 또 가고 싶어지네요.

화장실 리뷰

체르마트 호텔

호텔의 화장실은 욕조가 있는 샤워공간과 세면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다만 건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바닥에 떨어지는 물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체르마트 호텔
체르마트 호텔

수건과 어메니티는 2박3일간 사용하기에 매우 넉넉했어요. 당연히 수건 등이 부족한 경우엔 별도로 직원께 요청하면 됩니다.

다만 어메니티는 샴푸와 바디워시, 그리고 로션만 비치되어 있습니다. 예민하신 분은 폼클렌징을 별도로 챙겨야 하는 점 꼭 잊지 마세요.

체르마트 호텔

욕조와 함께 설치되어 있는 샤워기로 샤워할 땐 커텐을 반드시 욕조내에 설치해서 물이 욕조를 따라 흐르게 끔 세팅한 후 샤워를 해야 해요.

습식 화장실에 익숙한 한국인 분들은 자칫하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멋진 마테호른의 일출,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브리스톨 호텔!

체르마트 호텔

아침에 눈을 비비고 일어나서 멀리 마테호른이 잘 보이는 장소까지 가지 않아도, 침대에서 편리하게 일출을 구경할 수 있어요.

운이 좋게도 황홀한 황금 고구마(?)를 침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경험했답니다. 여러분도 체르마트에 숙박할 예정이시라면 꼭 마테호른 뷰를 가진 호텔 중 브리스톨 호텔에서 숙박 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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