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재모피자’ 의 맛에 대한 명성은 이제 정말 많이 알려진 것 같아요. 부산에 다녀오는 사람들 마다 이재모피자 때문에 다시 부산에 가고 싶다고 할 정도니까요.
저희 부부 역시 아직 가보지 않았던 이재모피자 방문을 위해 여러 계획을 세웠지만, 아무래도 멀리서 방문하는 탓에 다른 여러 맛집들을 놓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갈 때 이재모피자 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해서, 집에 가져간 다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오래되어 식은 피자는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겠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의외로 오래되어도 맛있었어요! 현장에서 직접 바로 먹는다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이재모피자 위치 및 방문 정보
- 영업 시간: 10:00 ~ 21:30
- 매주 일요일 휴무
- 테이크아웃 전용 가게 따로 있음
- 전용 주차장: 없음
저희는 집에 가기 직전에 이곳에 방문한 터라 차를 직접 운전해서 근처에 주차를 하게 되었어요.
혹시 주차가 필요한 경우, 근처에 ‘용두산 공영 주차장’이 있으니 이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주차장 사이즈도 넓은 편이라 웬만하면 자리가 있을 거에요.
위의 해당 주소로 방문하시면 이재모피자 건물이 총 3개가 보일거에요. 하나는 테이크아웃 포장 전문, 하나는 오래 전부터 영업하던 본점, 그리고 또 하나는 새롭게 연 2층짜리 건물 매장이에요.
저희처럼 포장주문을 이용해서 먹으시는 경우,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주문할 수 있을거에요.
이재모피자 외부 및 내부 시설
이재모피자 본점 주변에는 이렇게 여러개의 매장들이 운영되고 있어요.
테이크아웃을 해서 식사를 한다면 전용 매장에 가서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엔 매장 사정상 광복2호점의 1층에서 포장 주문을 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재모피자 광복2호점의 내부 모습이에요. 1층과 2층으로 분리가 되어 있는데, 1층은 포장주문만 받고 2층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되어 있었어요.
방문 당시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라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빠르게 주문해봤습니다.
저희가 먹은 건 인기가 많은 크러스트피자에요.
라지사이즈의 가격은 26000원대로 다양한 재료들을 더 추가하면 가격이 올라가는 구성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주문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피자가 나와서 포장을 한 그대로 집까지 가져와서 먹어봤어요.
중간에 옛날 피자 느낌의 냄새가 차 안에 정말 많이 나서 세시간동안 집에 오는 내내 배고파서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음식 후기
포장한 음식 구성은 위 사진과 같아요. 피자 한판과 칠리소스, 그리고 피클로 구성되어 있어요.
생각했던 것 만큼 큰 사이즈의 피자는 아니었지만, 적당히 라지사이즈라고 생각 될 만한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둘이 먹으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대로 바로 먹기에는 아쉬워서 집에 있는 오븐에 살짝 덥혀서 먹어봤어요.
오랜 시간 찬 공기에 노출되었던 굳은 치즈가 녹으면서 길게 늘어나는 모습에 절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포장 주문에 실온에 노출된지 꽤 시간이 흘러 맛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웬만한 피자들보다 더욱 풍성한 맛을 가지고 있었어요.
집 주변에 있는 여러 프랜차이즈 피자들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옛날에 자주 먹던 피자 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기름지지 않고 특히 치즈 향이 정말 맛있게 강해요.
사람들이 이재모피자의 치즈가 그렇게 맛있다고 칭찬을 했었는데, 그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정리
만약 부산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이재모피자를 먼저 방문해서 현지 식당에서 먹어보려고 해요.
포장으로도 맛있지만 현지 식당에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이 잘 되지 않습니다.
혹시 저희처럼 포장주문을 해서 집에 가져와 먹어볼 생각이 있으시다면 꼭 먹어보세요! 다만 어느정돈 전자레인지, 혹은 오븐에 데워서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이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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