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개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핑하우스’ 에서의 숙박 후기를 간단히 나누고, 내부 시설에 대해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장마가 오기 전, 운 좋게 직장에서 쉬는 날이 많아지면서 자주 찾던 강릉의 영진해변을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어디서 숙박할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많이 알려진 ‘오핑하우스’에서 2박 3일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오핑하우스, 이곳은 영진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펜션으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가 근처에 있어 유명세를 타고 있어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펜션이라 외관도 깔끔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바다 덕후라면 반할 만한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어서, 바다를 보며 식사를 포장해 와서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었어요.
오핑하우스 위치 및 기본 정보
- 주소: 강릉시 연곡면 해안로 1459
- 1,2층-카페, 3,4층: 펜션
- 주차장: 있음, 최대 4대
- 바다 바로 앞 위치
오핑 하우스는 강릉시 연곡면 해안로 1459에 위치해 있으며, 1층에서 2층까진 카페로, 그리고 3~4층은 펜션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펜션 뒤편에 4대가량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해변과의 거리는 정말 가까워서, 날씨가 좋다면 동해의 푸른 바다를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어요.
여름철 성수기에는 예약이 꽤 빠르게 차기 때문에, 여름철엔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을 듯해요.
오핑하우스 펜션 내부 시설 리뷰
펜션 후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후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카페가 보입니다. 체크인은 카페에서 진행되며, 사장님이 직접 나와 안내를 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숙소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엘리베이터가 있어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기에도 편리했습니다.
객실에 들어서면 모던한 인테리어와 노란색 의자 색상이 조화를 이루어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객실 크기가 커서, 3명에서 4명까지도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무엇보다 바다를 바라보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욕조가 있어, 스파 펜션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특히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면, 굳이 오션뷰 카페에 갈 필요가 없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기도 해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날이 맑았다면 멋진 동해바다뷰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을 거예요.
오핑 하우스 객실 시설과 편의성
객실에는 성인 두 명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욕조가 있어요. 펜션 규정상 오후 늦게까지는 사용할 수 없지만, 스파를 즐기고자 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시설입니다.
또한, 50인치 정도 되어 보이는 TV가 침대 옆에 설치되어 있어 심심할 때 TV를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다만, 침대에 누웠을 때 TV가 측면에 있어 약간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침대 매트리스는 푹신한 편이고, 옆에서 사람이 움직여도 충격이 적게 느껴질 정도로 탄력도 좋아요. 허리가 좋지 않아 숙소의 침대를 신경 쓰는 분들에게도 무난하게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현관문 옆에는 특이한 디자인의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커피포트가 있어, 간단한 조리나 음식을 포장해 와서 먹기에 좋습니다.
어메니티와 기타 편의시설
오핑 하우스는 기본적인 어메니티를 잘 갖추고 있어요. 바디워시 겸 얼굴 세안제, 샴푸, 트리트먼트, 헤어드라이어, 칫솔, 치약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헤어드라이어의 바람 세기가 강해서 머리를 금방 말릴 수 있어 좋았어요. 다만, 면도기는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챙겨오셔야 해요.
화장실은 블랙 &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샤워 부스도 무난한 편이에요. 온수는 잘 나오기 때문에 겨울철에 방문해도 따뜻하게 샤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수건의 두께가 너무 얇아서, 사용 후에 많이 젖어버린다는 점이에요. 연박을 할 경우에는 수건을 새로 요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오핑하우스 테라스와 바다 전망
오핑 하우스의 3층 객실에는 모두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바깥에서 음식을 먹거나 맥주를 마시며 바다를 즐길 수 있어요.
간편한 슬리퍼와 의자도 준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비가 오는 바람에 테라스를 오래 즐기지 못했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결론: 또 가고싶은 강릉 주문진 펜션!
오핑 하우스는 영진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내부 시설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요.
특히 바다 전망과 테라스에서의 시간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었어요.
수건이 너무 얇다는 등의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숙박이었어요. 강릉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펜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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