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 글에선 ‘부여돈가스’ 음식점에 대한 후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부여돈가스 음식점은 부여 여행을 하면서 우연히 알게 된 돈가스 맛집 중 한곳이에요. 이름 답게 돈가스를 파는 매장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면서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평소 웨이팅이 좀 있는 곳이라 오픈런을 해서 첫번째로 방문해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와서 나중에 부여를 다시 방문할 때 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었어요.
사장님께서도 젊기도 하고, 무척 친절하셔서 지금보다 더 잘 되었으면 하는 음식점이었어요.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부여돈가스 위치 및 방문 정보
- 영업 시간: 매일 11:00 ~ 20: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포장 주문 가능
- 전용주차장: 없음
부여돈가스 음식점은 부여군 읍내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정림사지 오층석탑이 있는 넓은 잔디밭 인근에 있어요. 부여 향교나 정림사지 박물관 등과의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따로 전용 주차장이 없이 인근에 있는 길가에 주정차를 하고 방문하시면 돼요. 멀지 않은 곳에 부여공영주차타워가 있으니, 자리가 없을 땐 이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사장님께서 쉬지 않고 매일 영업을 하는 곳이에요. 언제든 와서 식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 고기 준비를 위해 오픈이 살짝 늦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오픈런을 하실 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부여돈가스 외부 및 내부 시설
부여돈가스 음식점 앞에는 웨이팅을 해야하는 손님들을 위해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요. 저희는 오픈하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을 했던 터라 5분 정도 기다렸다가 1등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고기 준비도 직접 정성스럽게 사장님이 하시다 보니, 오픈 시간이 살짝 늦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식당의 내부는 테이블 숫자가 그리 많지 않아요. 주방을 사장님이 직접 담당하고 있으시고 홀서빙 및 계산은 직원분 1명이 맡아서 하고 있으십니다.
규모는 작지만 사장님께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친절하게 저희를 응대해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임산부였던 저희 아내에게도 여러번 오픈시간이 되었음에도 기다리게해서 죄송하다고 하실 정도였으니, 얼마나 친절하신지는 대충 감이 오실거에요.
부여돈가스 메뉴판
- 우리 부부가 먹은 메뉴: 모듬 돈가스 14,000원 2개
그냥 돈가스를 먹을지 치즈돈가스를 먹을지 한참 고민을 하다가 저희는 모듬돈가스를 시켜서 한번에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도 그럴것이 이제 출산을 하고 나면 당분간 외출을 하기 어려운 저희인지라, 마지막을 위해 달린다는 느낌으로 약간 무리해서 모듬으로 주문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양이 너무 많아서 좀 남겼어요.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싶었지만 양이 많아서 그러지 못했습니다.
양이 많다고 해서 퀼리티가 떨어지는건 전혀 아니니, 양 많이 먹고 싶은신 분들은 모듬돈가스를 정말 추천드립니다.
음식 리뷰
부여돈가스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모듬돈가스의 구성이에요.
달콤한 칠리소스와 크림소스, 그리고 전형적인 돈가스 소스가 기본 세팅이 되어 있고 와사비, 홀그레인 머스타드 등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여러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밥과 우동국물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절대 배가 부르지 않을 일이 없었어요.
튀김 옷이 얇은 터라 자칫 바삭하지 않을 것 같은 비주얼이었지만, 입 안에 넣고 한입 물면 바삭한 식감이 많이 살아 있는 느낌이 강렬했어요.
자칫 이 돈가스를 보면 ‘홍익돈가스’ 에서 먹을 수 있는 왕돈가스가 생각나요. 튀김이 두텁고 고기는 살짝 질길 듯한 비주얼이지만, 등심이 잘 익어서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겉바속촉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돈가스였어요.
갓 구워져서 나온 돈가스다 보니, 치즈가 잘 녹아 한없이 늘어지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요.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등심 고기, 그리고 향긋한 치즈 덕에 맛있는 한끼 식사를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즈돈가스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오롯이 고기의 육질과 향을 즐기실 분들은 그냥 일반 돈가스 메뉴인 ‘부여돈가스’ 메뉴도 추천드려요!
사장님께서 ‘임산부를 기다리게 해서 거듭 죄송하다’ 라고 말하시며 서비스로 주신 우동이에요.
평범한 돈가스집 우동과 크게 다르지 않는 맛을 보여줬지만 따뜻한 국물과 함께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어서 별미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행과 갔을 때 우동도 같이 주문해서 먹어보세요! 양이 많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우실 거에요.
정리
부여 여행을 하면서 돈가스를 먹고 싶으시다면 ‘부여돈가스’ 음식점에 가보세요!
평점도 상당히 높은 곳인 만큼 방문객들도 많고 후기도 좋은 편이라, 돈가스를 좋아하신다면 만족하게 드실 수 있을 거에요.
저희 부부 역시 전국에 있는 여러 돈가스집들을 먹어봤는데, 이곳에서 먹었던 돈가스가 앞으로도 자주 생각날 것 같네요.
지인 분들이 부여 돈가스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이곳을 추천할 거 같고, 저희도 다시 재방문 할 의사가 충분히 있는 곳이입니다.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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