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돌고기국수 제주본점 후기, 위치, 가격, 메뉴 등 정리 / 제주 맛집추천!

C.S

개요

오랜만에 제주여행에 나선 저희 부부가 가장 첫 일정으로 방문한 곳인 ‘먹돌고기국수’ 음식점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저희 부부는 원래 흑돼지가 1번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여행을 하면서 ‘제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음식은 ‘고기국수’로 변할 것 같습니다.

먹돌고기국수 음식점은 제주항, 그리고 제주공항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차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제주 여행을 하며 첫 일정으로 방문하기에 딱 적당한 곳이에요.

물론 다른 고기국수 맛집들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큰 건물에 많은 손님들이 한번에 들어가고, 또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방문해서 아기와 함께 제주도에 여행오시는 분들이 눈치보지 않고 먹어도 될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어떤 음식점인지,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먹돌고기국수 위치 및 방문 정보

  1. 영업 시간: 매일 08:00 ~ 20:30
  2. 전용 주차장: 있음
  3. 라스트오더: 19:30
  4. 웨이팅 심한 편. 캐치테이블 필수

특별하게 정해진 휴일이 없이 매일 운영하는 이곳 ‘먹돌고기국수’ 제주 본점은 제주공항 바로 옆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공항에 도착하신 다음 렌트카를 이용해서 이동할 때 매우 편하게 이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제주에서의 일정을 시작할 때 이곳에 들러서 고기국수를 먹으면 기분좋게 여행을 시작하실 수 있을 거에요.

워낙 규모가 있는 음식점이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캐치테이블을 활용한 웨이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저희도 미리 캐치테이블을 이용했지만 대기번호가 상당히 길어 약 30분 정도 대기해야 했어요. 이점 꼭 참고해서 미리미리 대기를 걸어보세요!

먹돌고기국수 제주 본점 외부 및 내부 시설

주차장

먹돌고기국수
먹돌고기국수

먹돌고기국수 주차장의 모습이에요. 사진에서 보이는 주차공간 이외에도 정말 많은 차들을 주차할 수 있게끔 거대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지만 운이 좋게도 자리를 하나 발견해서 서둘러 주차하고, 아이와 함께 음식점으로 들어갔어요.

먹돌고기국수 음식점 내부

먹돌고기국수
먹돌고기국수

음식점 내부에는 많은 대기손님들이 한번에 앉을 수 있는 대기 전용 공간이 있었어요.

덕분에 아이를 데리고 온 저희 부부도 어렵지 않게 쉬며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벽면에는 수많은 연예인 및 유명인사들이 다녀왔었던 걸 기념하는 사인들이 걸려 있어요.
이 사인들을 구경하면서 기다리니 시간도 잘가고 재미가 쏠쏠했어요.

먹돌고기국수
먹돌고기국수

식당 내부는 많은 손님들이 한번에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해요. 그 덕에 웨이팅도 상당히 빠르게 줄어드는 편입니다.

대기손님이 많아도 조금만 기다리면 대기번호가 쭉쭉 빠지는 걸 경험하실 수 있어요.

메뉴판

이곳의 대표메뉴격인 고기국수와 더불어 다양한 국밥, 육전 등의 메뉴들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어요.

저희는 여기에서 제주고기국수 메뉴 하나를 곱배기로 주문하고, 여기에 돔배고기(소)를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음식 리뷰

먹돌고기국수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밑반찬들은 그 퀼리티가 꽤나 뛰어난 편입니다.

특히 배추김치는 직원분이 설명할 때 부터 매울거라고 설명하시는데, 정말로 매콤한 맛을 넘어서 맵다고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아이들은 먹기 어렵겠지만, 어른들의 경우 맛있게 매운 이 김치가 상당히 구미가 당길거에요.

특히 다소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고기국수와 함께 먹으면 간이 딱 맞아서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먹돌고기국수

이건 돔베고기(소) 메뉴에요. 여느 수육과 크게 다르게 생기지 않았지만, 잘 보면 지방층이 다른 고기들에 비해 살짝 두껍다고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이 지방 덕에 부드러운 식감이 강조된 맛으로 맛있게 수육을 즐겼습니다. 다만 엄청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것 까진 아니라, ‘수육은 입에서 녹아야 한다’ 라는 주의를 가진 분들은 다소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가장 메인메뉴인 제주고기국수에요.

뽀얀 육수가 매력적인 음식이었는데, 그동안 고소함과 매콤한 맛이 강조된 비빔메밀국수를 많이 먹다 이 국수를 먹으니 처음엔 심심하게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국수를 한입 먹고 난 다음 국수를 삼키기 직전 고소함과 담백함이 뿜어져 나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전혀 심심하지 않고 오히려 마지막에 나오는 고소함을 기다리며 질리지 않고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 젓가락이 자동으로 갈 정도로 맛있게 잘 먹던 국수이지만 혹여 자극적인 국수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부감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럴 땐 배추김치 한조각과 함께 국수를 먹어보세요! 살짝 간이 심심한 국수와, 매콤한 배추김치의 간이 딱 맞아 떨어지면서 아주 조화로운 조합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정리

먹돌고기국수 음식점은 제주에서 손에 꼽히는 음식점으로, 제주공항 바로 옆에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남녀노소 여러 연령대의 손님들이 방문하는 곳이라, 아기와 함께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에게 특히나 추천드리는 음식점이에요. 식당 내부도 시끌벅적해서 아이가 울어도 잘 들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어쨌든 고기국수에 대한 편견을 깨뜨려준 이곳 먹돌고기국수 음식점의 고기국수는 다음에 제주에 갈 때 또 먹고 싶은 정도에요.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이 글을 참고하시고 이 음식점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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