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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렌즈 필터는 사진을 찍을 때 없어서는 안될 악세사리 중 하나입니다. 단순하게 렌즈 유리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과를 통해서 촬영자가 의도하고자 하는 내용까지 표현할 수 있어서 다양한 제품군들이 판매되고 있어요. 저렴하게는 만원도 되지 않는 가격의 필터부터 하나에 몇 십만원에 이르는 사악한 가격까지 가진 필터들까지 있답니다. 그렇다면 이 렌즈 필터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각각의 종류들의 필터들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렌즈 필터소개
먼저 렌즈 필터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역할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렌즈를 ‘보호’하는 역할이죠. 각 카메라 렌즈마자 가지고 있는 각각의 지름에 맞게 렌즈 필터를 끼울 수 있는 나선이 렌즈 끝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마치 페트병 콜라의 뚜껑을 따는 것 처럼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 되실거에요. 이 사이즈에 맞는 필터를 필요할 때마다 끼우거나, 내지는 거진 365일 동안 내내 끼우며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렌즈 필터 사이즈 보는 방법
렌즈 필터의 사이즈 단위는 파이(⌀)기호를 통해 표현되어 있어요. 파이 기호 옆의 숫자가 있는데, 이는 ‘숫자의 mm만큼의 구경을 가진 필터’ 라는 의미가 됩니다. 렌즈 필터 뿐만 아니라 카메라 렌즈의 앞부분에도 이 파이 기호가 적혀 있어서 이 렌즈에는 어떤 사이즈의 필터가 맞는지를 알 수 있어요.

렌즈의 정면 부분 이미지입니다. 렌즈를 정면으로 바라보면 어떤 렌즈인지 대략적으로 정보가 적혀 있어요. 이 정보에는 거의 100% 렌즈 구경이 어느 정도인지 파이 기호를 통해 적혀 있으니 렌즈 필터가 필요하면 자신이 보유중인 렌즈의 정면 부분을 꼭 확인해보세요.
렌즈 필터 종류
렌즈 필터에는 다양한 종류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종류들이 많지만 초보자 분들이 알면 좋을 필터들은 다음과 같아요.
- UV 필터
- MC-UV 필터
- ND 필터
- CPL 필터
- 크로스 필터
- 그라데이션 필터
생각보다 종류들이 많죠? 더 많은 종류들이 있겠지만 우리 초보 사진가 분들은 딱 이정도의 필터만 알고 지내면 될거에요. 사실 모든 필터들을 다 써보기에는 귀찮을 뿐더러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이에요. 하나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UV(Ultra-Violet), 자외선 렌즈 필터

자외선 필터는 가장 저렴하고, 가장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필터에요. 가성비가 뛰어난 저렴한 제품은 몇천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으니 꼭 이 필터 하나는 기본으로 구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사진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는 종류의 필터는 아니지만 자외선을 차단으로 인해 사진 화질이 아주 약간 향상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큰 변화를 주는 건 아니지만 저의 경우 렌즈 보호용으로 거의 99% 비율로 장착을 하고 다녀요.
2) MC-UV (Multi-coated UV) 필터

UV필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에요. 필터의 유리면을 여러번 코팅해서 사진에 악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시켜주는 기능을 가진 필터입니다. 당연히 여러번 코팅을 한 만큼 UV필터에 비해 가격이 좀 나가는 편입니다. 빛의 투과율을 높이고 난반사를 최대한으로 억제해서 화질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필터에요. 사실 우리같은 초보자에겐 MC-UV보단 UV필터가 아무래도 가성비가 좋습니다.
3) ND(Neutral – Density) 필터
ND필터는 사진 초보자 분들도 얼핏 지나가다가 들어보셨을 거에요. 햇빛의 렌즈 투과율을 낮춰서 원하는 느린 셔터스피드를 사용해야 할 때 사용되는 필터입니다. 노출을 공부하고 이해가 완벽히 된 분들이 사용하셔야 하는 필터 중 하나에요.
쨍쨍한 하늘의 태양이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날에 뜬다면 우리는 선글라스를 찾게 되죠? 눈 속 홍채 구멍이 아무리 좁아져도 들어오는 빛의 양이 많기 때문이고, 그걸 우리는 ‘눈부시다’라고 표현합니다. 카메라 역시 빛이 과하게 많으면 조리개를 조이고 ISO를 최대한 줄여야 적정 노출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리개를 최대한으로 조여도 원하는 느린 셔터스피드가 나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이럴 때 ND필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사진속의 파도에 장노출을 주고 싶은 상황으로 가정 해볼게요. 셔터스피드를 1/10초가 아닌 그냥 10초까지 길게 설정하게 되면 작은 양의 빛으로도 빛이 센서에 계속 쌓여서 매우 밝게 촬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빛을 극단적으로 양을 줄이기 위해 한밤 중이 아닌 장노출을 촬영할 땐 ND 필터가 필수에요.
ND필터의 밝기는 매우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마치 셔터스피드나 조리개, ISO처럼 ‘스탑’의 개념으로 구간별로 나뉘어져 있어요. ND 8, 400, 800, 1600등 다양하며 숫자가 올라 갈수록 어둡다는 걸 의미합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을 땐 400~800의 필터를 먼저 구매 하고 나서 필요시 다른 필터들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4) CPL (Circular Polarized Light) 필터


CPL 필터는 편광 필터로 불필요한 반사 빛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잔잔한 호수 수면 위에 반사되어 비춰진 건물이나 풍경 등이 보이지 않고 호수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할 때 주로 사용돼요. 혹은 하늘을 더욱 푸르고 진하게 촬영하고 싶을 때 사용되기도 하는 렌즈입니다. 필터를 손으로 돌리면 CPL 효과가 적용되기도 하고, 반대로 더 돌리면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원할 때만 효과를 사용할 수도 있어요.
제가 과거에 CPL필터의 효과에 대해 이제 막 알던 때에, 바로 구매해서 푸른 하늘을 담아보겠다고 열심히 촬영하고 다녔던 시절이 있었어요. 필터 하나면 하늘이 더욱 푸르게 변한다니, 풍경을 좋아하셔서 사진을 시작한 분들이라면 이 필터의 효과가 정말 궁금하실 거에요. 하지만 가성비가 좋은 저렴한 CPL 필터들은 하늘을 약간 푸르게 변화시키지만, 하늘 이외에는 채도가 좀 옅어지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상 CPL 필터만이 정답은 아니에요.
5) 크로스 필터

크로스 필터는 사진의 광원에 날카로운 빛갈라짐 효과를 넣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에 조리개와 관련된 강좌에서 언급했었지만, 조리개를 조이지 않아도 이 필터를 통해 예쁜 빛갈라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멋진 야경을 촬영할 때 크로스필터를 장착하면 위의 사진처럼 예쁜 야경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요. 한가지 주의해야 하는 건 모든 광원에 날카로운 빛갈라짐이 생기기 때문에 자칫 매우 산만한 사진이 찍힐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걸 감안해도 이렇게 멋진 야경을 촬영할 수 있다는 건, 이 필터의 매우 큰 장점이지 않을까요? 100% 모든 사진에 이 필터만 활용하면서 촬영하는 건 매우 어렵겠지만 잠깐씩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아이템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6) 그라데이션 필터

일출이나 일몰 등 하늘과 땅의 노출차가 극명하게 갈릴 때 많이 사용되는 그라데이션 필터입니다. 하늘의 노출을 줄이기 위해 사진의 노출을 줄이면 땅이 완전히 어둡게 되어버릴 수 있어 이를 조절하기 위해 만들어진 필터에요. 하늘 부분만 어두운 부분이 칠해져 있기 때문에 하늘 부분에 이 어두운 부분만 맞춰서 촬영하면 노출 차가 적은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하지만 이 필터는 카메라에 별도로 거치대를 설치하고 부속 악세사리를 설치해야 필터를 장착할 수 있어서 가격대가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우선 UV필터를 구매하자
처음에는 모든 필터들을 하나 씩 구매하는 건 당연히 무리겠죠? 너무 돈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맨 처음 필터를 구매하실 때에는 UV필터를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먼저 UV만 사용하면서 사진 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필터가 어떤 건지 알 수 있으실 거에요. 이 글을 잘 읽어보고 필터 구매를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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