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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 포스팅에서 소개할 덴키카츠 음식점은 서울 강남구의 별마당 도서관 인근에 있는 돈가스 맛집이에요.
오랜만에 서울에 방문해서 친구들과 즐겁게 식사를 즐기기 위해, 별마당 도서관 인근 음식점을 찾다가 알게 된 곳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가성비가 괜찮은 돈가스 맛집이었어요!
리뷰가 그렇게 많진 않아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갔음에도 돈가스의 크기나 바삭함, 고기 육즙 등의 상태에선 평균 이상 정도는 하는 곳이었습니다.
엄청나게 맛있다기 보단, 준수한 곳이라 지인들과 가보기에 좋은 음식점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덴키카츠 위치 및 방문 정보
- 영업 시간: 11:00 ~ 20:3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라스트 오더: 14:30, 20:00
- 전용 주차장: 없음
- 삼성역 5번 출구 이용
강남 중심부에 있는 테헤란로 근처 음식점이다 보니 주차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에요.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스타필드 등에 주차를 하고 이곳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곳에 들렸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프렌차이즈로 영업하는 곳이 아니었다는 점이었어요. 어지간하면 프렌차이즈 음식점 맛집 탐방은 좋아하지 않아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근처에 도보로 10분 거리에 삼성역이 있어요. 삼성역 5번 출구로 빠져나오면 가장 빠르게 이곳에 갈 수 있을 거에요.
덴키카츠 외부 및 내부 시설
친구들과 저는 덴키카츠 음식점의 영업이 거의 끝나가는 오후 시간대에 방문을 했어요.
라스트 오더 직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리뷰를 보면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는 곳인 것 같아 다행이었어요.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갖춰진 일식집처럼 생겼어요.
배가 너무 고파서 식사를 하기 위해 친구들과 상의하며 메뉴를 고르느라 식당 내부의 모습을 많이 찍질 못했네요. 우드톤의 다소 차분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서 분위기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덴키카츠 메뉴
이곳에서 먹은 저희의 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4명이서 방문했는데, 친구들이 먹는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이것저것 주문을 많이 했습니다.
- 덴키 모둠카츠 정식(치즈함박카츠 2개, 치즈카츠 2조각 2개 추가)
- 로스+치즈콤보 정식 2개
도합 82,000원의 가격의 메뉴들을 구성으로 먹어보기로 했어요. 워낙 많이 먹는 터라 이것도 살짝 부족할 뻔 했지만 다행히 음료도 같이 주문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 리뷰
덴키 모둠카츠 정식
주문했던 덴키 모둠카츠 정식에 몇가지 돈가스 메뉴들을 더 추가하니, 위와 같은 비주얼로 나왔어요.
푸짐한 밥과 커다란 돈가스의 크기를 보고 있으니, 서울 강남에서 먹는 돈가스 치곤 가성비가 괜찮게 느껴지기 까지 했습니다.
살짝 고기에 핑크빛이 돌아 다 익은건지 아닌지 의심이 갈 수 있지만, 이는 고기가 익는 과정에서 헤모글로빈에 의한 자연적인 현상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돼요. 아마 돈가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고기가 상당히 많이 두툼한 반면 튀김옷은 얇은 편이에요.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셔서 튀김옷이 두꺼운 걸 선호하시는 분들에겐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일단 한번 먹어보시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돈가스 안에 고기 육즙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소금만 찍어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돈가스 소스에 찍어먹으면 우리가 익히 생각하고 있던 돈가스의 그 맛이 더욱 확 살아납니다.
우선 소스 없이 먹어보시고, 돈가스 내부에 있는 육즙을 즐기신 다음에 소스를 찍어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같이 나온 유부 우동은 엄청 맛있다기 보단 평균적인 우리가 알고 있는 우동의 맛을 보여줬어요. 상상한 그대로의 맛이라 그렇게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살짝 검정색으로 보이는 듯한 돈가스는 치즈함박가츠에요. 함박 스테이크를 돈가스처럼 튀겨서 만든 음식이라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함박카츠 내부에는 이름처럼 치즈가 녹아들어 있어서 함박스테이크의 맛과 치즈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거기에 바삭한 튀김옷까지 덮여 있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정말 좋아할 만한 메뉴였어요.
로스+치즈콤보 정식
등심으로 만들어진 로스카츠,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돈가스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정식이에요.
이 돈가스는 튀김옷이 다른 돈가스에 비해 두툼하게 발라진 느낌이라 바삭함이 더욱 강조된 듯 합니다.
물론 바삭함 뿐만 아니라 쫄깃하면서도 은은하게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어요.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베이직한 느낌의 돈가스라 이 메뉴 역시 추천드릴 만합니다.
정리
유명 돈가스점들의 최상의 돈가스 까진 아니더라도, 덴키카츠에 방문하신다면 아마 평균 이상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거에요.
치즈가 가득 들어있는 치즈카츠부터 함박스테이크 같은 돈가스까지 다양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점심 시간에 식사를 한다거나 저녁에 친구들과 맥주 한잔 하며 돈가스를 먹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으신 여러분들도 이곳에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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