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교토에 있는 유명 관광지인 ‘금각사’ 에 가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금각사은 은각사와 더불어 교토에서 매우 유명한 필수 관광지이자 명승지 중 한곳이에요.
차분하다 못해 평화로운 연못 바로 옆에 금빛으로 물들은 건물의 자태를 보고 있으면 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총 3층으로 되어 있는 이 사찰은 규모는 작지만 주변의 풍경이 아름다워서 교토 여행을 한다면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곳으로 늘 꼽힙니다.
어떻게 가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걸 볼 수 있는지 다양한 정보들을 이 글에서 소개해드릴게요.
교토 금각사 위치 및 방문 정보
- 개방 시간: 매일 09:00 ~ 17:00
- 입장료: 성인 400엔, 소아 300엔
- ‘엔마치’ 역에서 버스 타고 이동 추천
교토 여행을 할 때 보통 ‘아라시야마’ 내지는 ‘가와라마치’ 인근에서 숙박을 많이 하는 편일거에요.
제가 알고 있는 한, 이 두 지역에선 금각사로 바로 이동하는 직통 버스가 없어요.
때문에 이 두곳에서 이동할 때 전철을 타는게 편하시다면 ‘엔마치’ 역으로 이동해서 버스로 환승해서 금각사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실제로 전철을 타고 이 루트대로 이동을 했는데,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긴 여행길이었어요.
오래 걸리긴 하지만 관광객이라면 잘 와보진 않는 교토의 중심부를 구경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교토 금각사 가는 길
엔마치역
금각사 관광지로 이동하기 위해 우선 교토의 ‘엔마치’ 역으로 이동했어요.
엔마치역에서 하차한 다음, 역을 빠져나오면 ‘KING 파친코’ 가 크게 써 있는 건물이 보일거에요.
위의 사진처럼 바라보는 상태로 우측으로 꺾어 큰 사거리로 진행해야 합니다.
큰 사거리에 도착했다면 베이지색의 은행 건물쪽으로 걸어가서 버스정류장을 찾으시면 돼요.
세번째 사진에 해당 버스 정류장을 표시해 뒀으니 사진을 참고하세요!
이 정류장에서 204,205번 버스를 타면 금각사까지 이동할 수 있어요. 버스로는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금각사로 가는 동안 바깥의 풍경은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많은 시민들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중간중간 예쁜 풍경도 볼 수 있어서 이동하는 시간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금각사 풍경
금각사 자체가 매우 유명한 관광지라서 그런지 현지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금각사로 입장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교토가 경주 느낌이라서 그런지 수학여행 차 교복을 입고 오는 학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많은 인파속에 섞여서 자연스럽게 걸어가다 보면 매표소가 보일거에요.
성인 1인 기준 400엔의 입장료를 받고 있어요! 참고로 교토 대부분의 사찰 등 관광지는 경험상 현금만 받습니다.
되도록이면 여유롭게 현금을 가지고 다니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도 오래전 일본 여행을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았을 당시 현금이 없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입장권은 한자로 일본틱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소장가치가 꽤 있는 편입니다. 집에 그대로 가져와서 기념품으로 간직해보세요.
입장권을 확인받고 입구로 들어서면 멀리 금각사 건물이 보여요!
그런데 여기선 삼각대를 펼치는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선 손으로 직접 촬영해야 해요.
금각사 까지 이어지는 길은 생각보다 좁기 때문에 아무래도 통행에 방해가 될 수 있어 금지된 것 같아요.
제가 찍은 사진에서 봐도 알 수 있지만 사람이 정~말 많으니 주의하세요!
14세기 경 만들어졌다가 화재로 인해 소실되고, 재건되었다 1950년대에 다시 방화 사건으로 인해 소실되었던 곳이라고 해요.
결국 현재의 모습은 1955년 복원했던 당시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오랜 세월을 계속해서 간직하고 있었다면 더욱 문화적 가치가 높았을 텐데 내심 아쉽더라고요.
방문 당시에 날씨가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진 않아 너무 아쉬웠어요. 사람들이 다니는 길의 구석 쪽에서 차분하게 서서 금각사의 풍경을 눈으로 열심히 담고 왔습니다.
한번은 가볼만한 교토여행지 !
교토 여행을 맨 처음 가보시는 거라면 추천드리기가 애매해요. 교토에는 볼게 너무나 많기 때문이에요.
가와라마치, 아라시야마 등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인 만큼 신중하게 루트를 짜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멀긴 하지만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금각사, 다음 교토 여행때 한번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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