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디럭스 오션룸 후기, 가격, 뷰 등 정리

C.S

개요

부산 해운대 여행을 하면서 기분 좋게 이용했던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에 대한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저희 부부는 태교 여행을 목적으로 부산을 방문할 당시 이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을 이용했는데, 너무 만족스럽게 숙박을 즐기고 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호텔이다 보니 꽤 비싼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해운대 바다 바로 앞에 있기도 하고, 룸 컨디션도 좋아 가족들과, 그리고 연인끼리 방문하기 정말 좋은 호텔 중 한곳입니다.

이곳에서 보이는 바다의 풍경은 너무 아름다워서 날씨만 좋다면 발코니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다 구경을 할 수 있어요.

호텔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위치 및 방문 정보

  1. 체크인, 체크아웃: 15:00, 익일 12:00
  2. 해운대 해수욕장 도보 1분 거리
  3. 전용 주차장: 있음
  4. 가격: 비수기 평일, 오션뷰 기준 340,000원
  5. 전용 스파 이용 가능 (포함 여부 확인 필요)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은 해운대 바다 바로 앞에 자리잡은 호텔이에요.

체크인을 하기 위해 처음 손님이 들어오는 입구가 아닌, 호텔 투숙객들이 드나드는 전용 문을 이용하면 해변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을 만큼 정말 해변과 가까워요.

이 해변과 가까운 만큼 여름철엔 정말 많은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명 호텔들 답게 자체 인피니티 풀도 있지만, 별도로 운영하는 ‘씨메르 스파’도 있어 여름을 제외한 가을, 겨울철에 따뜻한 야외 스파도 즐길 수 있어요.

저희가 이용했던 디럭스 오션룸은 씨메르 스파 1회 이용권이 있어서 즐겁게 야간에 스파를 하고 왔었어요. 꼭 이용해보시는 걸 추천 드릴 정도로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외부 및 내부 시설

파라다이스 부산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의 전경이에요. 다른 호텔들보다 바닷가에 정말 가까운 편이라 많은 객실들의 발코니가 대부분 바닷가를 향해 있습니다.

평소 오션뷰 객실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오션뷰 객실을 이용해보시는 걸 권장드려요.

저희는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해서 그랬는지 맨눈으로도 푸른 바다 너머로 일본의 대마도가 보일 정도였습니다.

파라다이스 부산
파라다이스 부산

규모가 많이 크진 않지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가진 로비에서 간단하게 체크인을 마친 후 방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저희의 방은 18층으로 배정을 받아서 무척 높은 곳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복도를 따라가면 카펫들이 고급스럽게 깔려 있어요. 그 덕에 소음 차단이 어느 정도 잘 되었습니다.

디럭스 오션룸 내부 리뷰

파라다이스 부산

객실 내부에 들어서면 좁은 복도를 지나 깔끔하게 정리된 침대와 커텐 너머로 흐릿하게 보이는 오션뷰가 보여주는 풍경에 기분이 절로 좋아져요.

파라다이스 부산
파라다이스 부산

깔끔하게 정돈된 객실의 침대를 보고 있으면 이 호텔이 얼마나 숙박에 진심인지를 알 수 있어요.

두툼하고 부드러운 베개와 이불은 여행의 피로감을 풀기에 매우 충분할 정도로 고급스러움이 묻어났습니다.

매트리스 역시 푹 꺼지거나, 혹은 너무 딱딱하지 않아서 기분 좋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어요.

파라다이스 부산

침대의 맞은 편에는 출장을 왔을 때 간단하게 노트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책상도 놓여져 있어요.

워낙 긴 책상이라 이 위에 다양한 전자제품을 올려두고 충전을 해도 될 정도로 공간이 아주 여유롭습니다.

열심히 사진과 영상을 찍고 나서 노트북에 미디어들을 옮겨 담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 공간이었어요!

파라다이스 부산
파라다이스 부산

책상의 바로 옆 테라스 공간에는 간단하게 음식을 먹으면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근처 시장 등에서 회, 혹은 맛있는 음식을 포장해 와서 바다를 보며 음식과 맥주 한잔을 걸친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여러 맛집들을 저녁까지 돌아다녔던 터라 아쉽게도 테라스에서 온전히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내진 못했어요.

고급 호텔 답게 냉장고에 음료수, 주류 와 안주로 먹을 과자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이를 이용하면 요금이 부과되니, 꼭 필요할 때만 먹으시길 바라요.

호텔 주변에 편의점이 많이 있어 굳이 이런 룸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될 거에요.

화장실은 물기 하나 없이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어요.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을 정도로 베이지 톤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고, 수건 역시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이용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샴푸, 바디로션 등 어메니티들도 잘 구비가 되어 있어요. 면세점 등에도 입점하고 있는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제품으로 놓여져 있어서 향기도 좋고 지속시간도 좋은 편입니다.

비데가 설치되어 있는 변기는 무척 깔끔한 편이에요. 하지만 화장실의 세면대와 별도의 문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게 살짝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침대 바로 옆에는 소파가 하나 놓여져 있어요. 이 소파는 안으로 푹 들어가는 듯한 쿠션감을 가지고 있어서, 몸이 소파에 안기는 듯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소파 쿠션들을 전부 걷어내면 사진처럼 보조 침대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3인이 여행을 떠난다면 이곳에서도 한명 더 잘 수 있으나 참고하세요!

씨메르 스파

씨메르 스파 1회 이용권이 포함된 객실을 이용했던 터라 저녁 시간에 시간이 남을 때 방문해봤어요.

객실에 있는 샤워 가운을 챙기고, 안에 수영복을 입고 방문했는데, 당시 11월이라 꽤나 쌀쌀했었습니다. 여름이 지난 시즌에는 꼭 보온을 위해 가운을 챙겨야 해요.

사람들이 전부 객실에서 가운을 가져 와서 자리를 맡기 때문에, 자칫 자리가 없을 수도 있어요. 저희도 겨우 자리를 맡아 두고 인근 스파에 들어가 몸을 녹였습니다.

이곳 운영 시간은 1부~4부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각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1부: 08:00 ~ 11:10
  • 2부: 11:30 ~ 14:40
  • 3부: 15:00 ~ 18:10
  • 4부: 18:30 ~ 21:50

여름이 아닌 계절, 저녁에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면서 스파를 즐기기엔 4부가 딱 적당할 거에요. 이곳 저곳 여행을 즐기고 와서 아픈 발, 그리고 다리를 따뜻한 물로 녹이며 근육을 쉬게 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용권을 가지고 있다면 시간 계획이 빡빡 하더라도 꼭 가보시길 바라요.

정리

부산 해운대에서 숙소를 찾고 있으시다면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에서 1박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멋지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오션뷰, 그리고 스파, 수영장을 즐길 수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여행할 때 이용하면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에요.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긴 하지만, 저희처럼 비수기에라도 이용해보세요. 여름철에 이용하면 더욱 좋겠지만, 다른 계절에도 충분히 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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