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마트 야경 명소: 마테호른 뷰포인트 가는법 정리

C.S

개요

이 포스팅에선 체르마트 야경 명소 중 가장 유명한 마테호른 뷰 포인트를 설명 하려고 합니다.

스위스에서 가장 유명한 마을이자 초콜릿의 모델인 ‘마테호른’을 품고 있는 마테호른. 이 마테호른과 함께 멋진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이곳은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며, 또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서서 구경하기 좋을 정도로 공간이 넓습니다. 체르마트에 가신다면 이 글을 읽고 한번 마테호른 야경을 감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체르마트 야경: 뷰포인트 소개

체르마트 야경

구글맵에 ‘Zermatt matterhorn viewpoint’ 라고 검색을 해보세요. 체르마트에서 살짝 외진 지역에 이 뷰포인트가 표시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미리 체르마트에 도착하시기 전 구글맵에 별표를 이용하여 저장을 하고 나중에 빠르게 숙소와 이곳 뷰포인트의 길목을 검색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체르마트 야경

이곳은 이름처럼 이곳에 오르면 마테호른과 체르마트의 모습을 한번에 구경할 수 있는 정말 멋진 곳이에요.

야경 뿐만 아니라 일출도 이곳에서 보면 상당히 황홀한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물론 그만큼 유명한 곳이라서 사람들도 꽤 많이 찾아오는 곳이에요.

체르마트 야경

지도상으로 보면 평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해발고도를 약 100m 정도 거슬러 올라가야 해요. 약간의 다리 근육 사용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환경은 구글 어스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저희 부부가 머물렀던 ‘브리스톨 호텔’ 에서 도보로 약 20분이 소요되는 곳이었어요. 나중에 브리스톨 호텔과 관련된 리뷰는 따로 자세하게 다뤄볼게요.

야경 뷰포인트 가는 길

체르마트 야경

핸드폰 어플을 통해 체르마트의 일몰 시간을 확인 후, 넉넉하게 일몰이 되기 30분 전에 도착하게 끔 숙소에서 나왔어요.

지도에서 보면 평면이라 가까운 것 같지만 막상 보면 이런 언덕을 계속해서 올라가야 한답니다.

본인 숙소에서 이 뷰포인트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구글 맵으로 미리 꼭 확인하세요!

트래킹 여행을 컨셉으로 스위스에 왔어서 체력이 많이 남아나질 않았던 때 였어요.

저희 부부는 꽤나 지치긴 했지만 오로지 야경을 꼭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열심히 걸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해발고도 100m 정도만 오르면 되니, 동네 낮은 산을 오른다는 느낌으로 가시면 돼요. 다만 운동 부족이신 분들은 살짝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천천히 여유를 두고 오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람들이 줄을 지어 서 있고, 마테호른을 향해서 사진을 열심히 촬영중인 모습이 보일 거에요. 이곳이 바로 마테호른 뷰포인트입니다.

체르마트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고, 뒤이어 마테호른이 웅장하게 서 있는 곳이에요.

사진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마테호른의 규모가 압도적이에요. 꼭 직접 두 눈으로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하늘이 조금씩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삼각대와 카메라를 설치하고 차분히 체르마트 시내에 불빛이 들어오길 기다렸습니다.

한가지 다행인건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스위스는 치안이 안전하기로 유명해요.

이곳은 불이 완전히 꺼지면 시골 마을이라 어둠이 꽤나 많이 깔리지만 스위스라서 관광객들도 많아서 꽤 안전하게 야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어느 곳에나 위험은 항상 있으니 조심하면서 여행 해야겠죠?

도심에 불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할 때 저희 부부의 셀카도 열심히 담아봤어요.

날씨가 매우 맑은 날이라면 멀리 해가 저무는 곳에서 빨간 빛이 뿜어져 나와 마테호른을 비추기도 해요. 마치 ‘황금 고구마’처럼 말이죠.

이 황금 고구마, 한번 경험해보면 바닷가에서 보는 일출 일몰보다 훨씬 짜릿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

시간에 맞춰서 이곳에 일출, 혹은 일몰 시간에 올라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피곤하더라도 꼭 가보세요!

체르마트에 놀러간다면 꼭 가보세요!

체르마트 시내 인근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을 하신다면 이 마테호른 뷰포인트에는 무조건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체르마트 몇몇 호텔에선 마테호른을 실내에서 볼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이렇게 탁 트인 공간에서 마테호른과 체르마트 시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은 몇 없을 거에요.

너무 이른 시간에 일출을 본다던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와서 쉬어야 하는 상황이던지, 이 풍경은 아무리 피곤하고 귀찮아도 절대 놓쳐선 안되는 풍경 중 하나랍니다.

조금만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꼭 이곳 뷰포인트에 오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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