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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번 글에선 ‘엄지네포장마차’ 음식점과 관련된 리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강릉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오늘 소개할 엄지네포장마차 음식점이에요.
강릉에 거주하던 2013년 당시, 처음 알게 되었을 때에도 로컬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해 웨이팅을 빈번하게 하던 곳이었습니다.
당시엔 테이블이 몇개 놓여져 있지 않아서 한시간동안 외부에 서서 기다렸던 기억이 나요.
현재는 별관을 따로 둘 정도로 확장 이전을 한 터라, 거의 웨이팅이 없이 빠르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었습니다. 물론 주말에는 웨이팅이 필수적일 때가 많지만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무엇이고, 주차는 어디에다 해야 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확인하세요!
엄지네포장마차 위치 및 방문 정보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 포장 가능 시간: 11:00 ~ 23:00
- 전용 주차장: 있음
- 브레이크타임: 없음.
엄지네포장마차 음식점은 강릉의 가장 중심지격인 포남동 인근에 자리를 잡고 있어요.
작은 음식점일 때 이곳에서 시작한 엄지네포장마차는 현재 전국적으로 여러 체인점을 두고 있을 정도로 전국구 맛집으로 사업적 발전을 이뤘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포장을 하면 3분 이내로 음식을 받아볼 수 있고, 홀에서 식사를 해도 빠르게 식사할 수 있을 정도로 테이블의 수가 많아졌어요.
주차장은 음식점 인근에 엄지네포장마차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주차장 자체가 크진 않아, 골목에 대는 경우도 있지만 그동안 자주 갈 때마다 주차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어요.
술도 같이 판매하고 있는 음식점이다 보니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해요. 특히 포장 주문은 한시간 더 길게 받으니, 늦은 시간에 숙소에서 술 한잔 하고 싶다면 안주거리를 사러 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엄지네포장마차 외부 및 내부 시설
엄지네 포장마차 음식점의 본관과 별관의 모습이에요.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으면 본관은 홀 운영을 하지 않고 별관에서 합니다.
저희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 바로 본관으로 갔지만, 별관으로 가라고 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방문할 당시, 저녁 식사시간이 되서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할 정도로 많이 붐비고 있었어요.
자리를 잡고 앉으니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오셔서 응대를 해 주셨고, 빠른 주문을 위해 메뉴판을 들여다봤습니다.
엄지네포장마차 식당 메뉴판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이자, 저희가 항상 먹는 음식은 꼬막비빔밥과 육사시미에요.
꼬막비빔밥이야 많은 사람들이 후기로 남겨서 그 맛이 매우 유명한데다가, 쫄깃하면서도 신선한 맛을 가진 육사시미는 많은 사람들의 테이블에 올려지는 인기 메뉴랍니다.
한 메뉴에 두명이 먹으면 살짝 모자란 감이 있어요. 2~3명이 꼬막비빔밥과 육사시미 하나씩 시켜서 먹으면 양이 적당하게 맞습니다.
여기에 술까지 주문하신다면 아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거에요!
음식 리뷰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이에요.
여러가지 종류의 반찬들과 함께 꼬막비빔밥을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에요.
참고로 음식을 포장해가면 이런 반찬들은 당연하게도 같이 포장되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홀에서 식사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꼬막비빔밥
엄지네포장마차의 대표 메뉴이자 효자 메뉴인 꼬막비빔밥이에요.
고소함이 느껴지는 밥에 참기름이 섞인 듯한 쫄깃한 식감을 가진 꼬막, 그리고 매콤함과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쪽파, 그리고 고추 등이 잘 비벼진 메뉴입니다.
처음 이곳에서 이 꼬막비빔밥을 먹었을 때가 생각나요. 10여년전 후배의 추천으로 한시간동안 기다렸다가 이 비빔밥을 처음 먹어봤었는데, 분명 술안주인데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의 맛과 지금의 맛은 거의 동일해요. 보통 유명해지면 사장님들이 초심을 잃어 맛이 상업적(?)으로 변하기 마련이었는데, 이곳은 그때와 동일한 감동을 느끼면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육사시미
육사시미는 신선한 소고기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육회 느낌의 음식이에요.
다진 마늘 등과 섞인 초장 소스에, 참기름 장을 한번 찍고 예쁘게 썰려 있는 배 한조각과 사시미 고기 하나를 먹으면 근래 먹었던 육회중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먹은 육사시미에 감동받아서 집 근처에 있는 여러 육사시미 전문 음식점을 돌아봤지만, 이곳에서 먹는 육사시미의 맛이 전혀 나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꼬막비빔밥 만큼이나 꼭 먹어야 하는 메뉴가 바로 육사시미에요. 이 두가지 메뉴는 꼭 포장해가거나 홀에서 직접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강릉에 간다면 제일 처음 가봐야 하는 맛집!
강릉 여행을 처음으로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가봐야 하는 맛집이 바로 엄지네포장마차 음식점일거에요.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곳인 만큼 정말 추천드립니다. 특히 꼬막비빔밥과 육사시미는 세트로 같이 먹어보세요!
돈이 전혀 아깝지 않고 나중에 또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으니, 맛있게 먹고 즐거운 강릉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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