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진 촬영 시 노출과 관련된 3요소인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를 어느 정도 이해한 사람들이 알아두면 좋은 ‘스탑(Stops)’개념에 대해 설명하려고 합니다.
스탑은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외에도 다양한 사진 관련 개념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사진 동호회 활동을 하다 보면 자주 듣게 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스탑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진 촬영에 적용되는지를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스탑의 개념
스탑은 간단히 말하면 사진의 밝기 차이를 나타내는 단위에요.
사진에서 밝기가 한 번 조정되면 ‘한 스탑이 밝아졌다’고 표현하고, 그보다 더 밝아지면 ‘두 스탑 밝아졌다’고 합니다. 어두워질 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한 스탑 어두워졌다’와 같은 표현을 씁니다.
사진을 촬영할 때 이 ‘스탑’은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를 통해 조정되며, 카메라의 설정에서 밝기를 조절할 때 사용됩니다.
이러한 개념은 사진 편집 프로그램에서 밝기를 조정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카메라에서 촬영하기 전에 노출 세팅을 할 때 스탑이라는 개념이 적용되기 때문에, 사진을 잘 찍으려면 이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는 각각 정해진 수치들이 있어, 이 수치들의 변화에 따라 사진의 밝기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ISO 100, 200, 400처럼 특정 단계의 수치들이 있으며, 이들 간의 차이를 ‘한 스탑’, ‘두 스탑’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스탑 예시
조리개를 예로 들면, F4에서 조리개를 더 좁히고 싶다면 카메라 버튼을 한 번 누르면 F5.6으로 설정됩니다. 이때 F4에서 F5.6으로 바뀌는 것은 ‘한 스탑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또, F4에서 F8로 가는 경우는 두 스탑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탑의 수치는 일반적으로 제곱을 따라 배열됩니다.
예를 들어, 1, 2, 4, 8, 16, 32, 64 등의 수치처럼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역시 이러한 수치 배열에 따라 변화가 일어납니다.
중급 이상의 카메라에서는 1/3 스탑이나 1/2 스탑 개념도 존재합니다. 마치 피자 한 조각을 더 작은 조각으로 나누듯, 한 스탑을 세분화하여 더 정밀하게 노출을 조정할 때 사용하는 개념이에요.
예를 들어, 조리개 수치에서 F2 다음에 바로 F2.8로 넘어가지 않고, 1/3 스탑을 이용해 F2.2 같은 미세한 값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이용하면 더 정밀한 노출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스탑 실전 활용 예시
사진 촬영 시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되는 말 중 하나가 “스탑을 더 주어라” 또는 “한 스탑 줄여라”일 거에요.
예를 들어, ISO가 100으로 설정되어 있을 때, ‘한 스탑 더 올려라’는 말은 ISO를 200으로 바꾸라는 의미입니다.
셔터스피드에서도 마찬가지로, 1/250초에서 1/125초로 바꾸는 것도 한 스탑 차이에요.
이러한 노출 조정은 촬영한 사진의 밝기와 품질을 크게 좌우하므로,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정리
결론적으로 ‘스탑’이란 사진 촬영에서 밝기를 조정할 때 사용하는 단위입니다.
스탑은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와 같은 노출 요소에서 각 수치 간의 변화 정도를 표현합니다.
이 개념은 사진 촬영의 깊이를 더해줄 수 있으며, 실전에서 활용하면 원하는 결과를 더 쉽게 얻을 수 있어요.
스탑 개념은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필수 개념은 아니지만, 사진을 심화 학습할 때나 전문가들과의 대화에서 자주 사용되니,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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