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호텔 위치, 주차, 가격, 객실 정보 정리

C.S

개요

이 글에선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호텔 리뷰를 작성하려고 해요.

부산 해운대에 있는 수많은 호텔들 중 어떤 곳에서 숙박을 할지 고민하고 있으신가요?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호텔은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호텔들 중 하나입니다.

이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호텔은 아쉽게도 오션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돼요. 해운대 해변에서 먼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점 때문에 가성비가 뛰어나 해운대에서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호텔들 중 한 곳입니다. 어떤 곳인지는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호텔 위치 및 방문 정보

  1. 체크인, 체크아웃: 15:00 / 익일 11:00
  2. 전용 주차장: 있음, 기계식 주차타워
  3. 주차요금: 10,000원
  4. 도보로 해운대에서 2분 거리
  5. 가격: 슈페리어 더블 기준 비수기 9만원

이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호텔은 아쉽게도 해변과는 멀지만, 해운대역 (지하철)과 매우 가깝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덕분에 차량 없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자차를 가지고 이곳에 방문하는 경우 기계식 주차타워를 이용해야 하는데, 주차 가격을 10,000원이나 받아요.

투숙객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비를 받는건 좀 아이러니 하긴 하지만,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매우 적은 해운대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이곳을 이용해야 해요.

늦은 저녁시간이나 이른 아침 새벽에 혹시 급하게 차를 빼야 하는 경우, 기계식 주차 타워의 특성상 차를 빼려면 직원이 있어야 하니 직원분의 출퇴근 시간대를 미리 확인하세요!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호텔 외관 및 내부 시설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호텔은 그 크기가 워낙에 커서, 멀리서도 잘 보여요. 특히 해운대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호텔인 만큼 지도 없이도 찾아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희 부부는 이곳에 방문할 때 자차를 가지고 이동해서, 차를 주차타워에 이동시켜서 주차해야 했어요.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직원분께서 주차 타워 앞에 상주하고 있으십니다. 중요한 물건들은 전부 꺼내고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서 주차타워에 넣으면 주차가 완료돼요.

이곳은 주차요금을 투숙객에도 받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어쨌든 주차요금은 주차장 바로 인근의 무인 정산기에서 계산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참고로 이곳 호텔에는 이마트 편의점이 운영하고 있어서 저녁 늦은 시간대에 맥주 한캔 먹고 싶을 때 유용하게 쇼핑할 수 있어요.

호텔 로비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 호텔인 이곳은 로비 층에 들어서면 친절한 직원분들께서 맞이해주십니다.

로비에는 꽤 오래되어 보이는 맥 컴퓨터가 있는데 사양이 그리 좋진 않은 거라 매우 느린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아무도 사용하고 있지 않더라구요.

저희가 예약한 방은 슈페리어 더블룸 이었습니다. 다행히 운이 좋게도 디럭스 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주셨어요!

기분 좋게 저희의 방으로 들어가서 내부가 어떤 모습인지 확인해봤습니다.

객실 내부 모습(디럭스 룸)

침대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디럭스룸은 일반 더블룸과 다르게, 소파가 침대 양 옆에 있는게 특징이에요.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숙박을 한다면 한사람당 한 소파를 차지해서 개인 짐을 놓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여기에 친구들과 함께 숙박을 한다면 더욱 짐을 정리하기 좋을 거에요.

침대는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 적당한 푹신한 수준의 매트리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은은하게 딱딱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 같아요.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소파 옆에는 간단한 사무를 볼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요. 이곳에서 노트북을 활용해 사진이나 영상 등을 정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다만 이곳 호텔의 티비는 매우 작아요. 50인치도 채 되지 않아 보이는 사이즈 탓에, 이 티비로 재밌는 프로그램이나 영화등을 시청하기엔 살짝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화장실

화장실은 대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어요.

관리도 잘 되어서 특별히 흠잡을 것 없이 깔끔한 수준으로 청소가 잘 된 상태였습니다.

비즈니스 호텔답게 여러 어메니티들이 있어서, 굳이 개인 위생용품을 챙기고 오지 않을 정도에요.

다만 이 어메니티들이 세면대 아래쪽 수납공간에 박스 형태로 넣어져 있었어요. 한참 어메니티들을 찾다가 겨우 발견했는데, 그냥 세면대에 정리해서 올려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샴푸, 바디워시, 린스 뿐만 아니라 칫솔 등도 있으니 사진을 참고해서 짐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총평

결론적으로, 해운대역에서 매우 가까운 호텔이라 접근성이 훌륭한 편입니다. 다만 오션뷰는 거의 포기해야 할 정도이고 주차비를 투숙객에게도 부과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모든 단점들을 용인해 줄 넘치는 가성비는 이 호텔에서 묵어야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아요.

아쉬운 점들도 있지만 호텔이라는 기본적인 기능은 제대로 갖춘 곳이니,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숙박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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